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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동 간판정비사업 진도 안나가네”

복잡한 절차와 획일적 디자인에
업주들 불만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8일
ⓒ 웅상뉴스
특히 복잡한 절차와 획일적 디자인에대해 수많은 업주들의 요구사항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통합하는데 무리가 따르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길거리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웅상지역 덕계동에도 1차 간판정비사업(덕계 상설시장입구~덕계사거리 앞)이 진행되고 있다.
이 ‘덕계시가지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14일부터 2차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덕계동 세신상가에서 덕계사거리까지 약 710m 구간에 226개 점포 483개 간판을 총 사업비 5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새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경비의 10%를 자부담하는 형식으로 업소 당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간판은 업소 당 2개를 기준으로 하며 가로형 1개와 돌출 또는 지주형 1개를 설치할 수 있다.
양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점포주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하지만 업주들은 이전부터 간판의 크기와 위치, 기존 간판 철거 후 벽면 처리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기도 하면서 주로 돌출간판 크기에 대해 불만을 제기되고 있다.
이 사업의 간판을 제작 업자는 “광고주들과 협상하는 과정부터 절차를 거쳐 간판을 부착하는 과정까지 너무 많은 순서를 통하기 때문에 최소한 5~6번은 갔다와야한다”고 불평을 내놓았다.
또 한 업자는 “광고주들이 요구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않는다”며 “시에서는 오는 6월까지 마쳐야하는 입장이지만 아마 그때까지 마무리가 다 될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금은 두 셋 간판업자가 선정돼 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몇 개 간판업자는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고 사업에 끼어들었다가 손 털고 가버린 업자도 몇몇 있다고 전했다.
인테리어 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우리 업주들이 생각했던 디자인도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글자크기도 제한돼 작고 밤에 불을 켜면 대체로 어둡다”며 “300만원이 넘어가는 간판의 금액은 업주들이 부담해야하는데 이 금액도 만만찮다”고 푸념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공정이 40%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이사업이 원래 계획대로 지난해 초부터 진행이 돼야하지만 늦게 시작됐기 때문에 늦어지는 것 같겠지만 오는 6월 까지는 다 마쳐 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업주들은 부가세 10%내야하는 것을 간판제작 비용에 10%부담을 하는 것처럼 잘못 인식돼 이를 꺼리는 업주도 있다.
/최지이 기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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