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 후속조치 ‘빠르게’ 진행
건의사항 165건 중 완료 50 · 처리중 43 · 장기검토 32 · 불가 40건 연간 3회 부서별 분석·회신 통해 만족도 높이고 시정 참여기회 제공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8일
양산시가 연초에 실시한 201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각종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0~30일 중 7일간에 걸쳐 관내 13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결과, 도로관련 28건을 비롯해 교통 14건, 주차장 14건 등 모두 165건의 건의사항이 제안됐다.
이중 3월 현재 50건이 완료됐고, 43건은 처리 중에 있으며, 32건은 예산수반 등의 문제로 장기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40건은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양산시는 밝혔다.
50건의 완료사항은 웅상중앙병원(옛 조은현대병원) 정상개원 지원 등 비예산사업이 4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해 즉시 완료 처리했다. 예산수반사항으로는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상향 건의에 대해 가구당 288만 원에서 336만 원으로 높이는 등 3건을 완료했다.
시는 또 처리중인 43건 중 예산반영이 필요한 북부시장 주차공간 마련, 양산교~유산교간 제방도로 개설, 발달재활아동 치료실 운영중단에 따른 대책마련 등 26건(245억 원)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모아가기로 했다. 장기검토사항은 여건변화 및 국·도비 확보 등 제반여건이 성숙될 시 검토하기로 했으며,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 건의사항과 관련한 부서를 통해 연간 3회에 걸쳐 자체분석 및 점검기회를 갖고 처리결과 및 진행사항을 답변키로 해 시정에 대한 시민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시민들의 시정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주민건의사항과 관련하여 하북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상북 1028지방도 개설 현장, 삼한사랑채 물탱크 이전 민원, 웅상정수장 등을 직접 방문해 상황점검과 문제점 파악에 나섰으며, 평산동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뒤 옹벽 붕괴 현장의 빠른 복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기도 했다.
나 시장은 “올해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수렴한 각종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 빠르게 해 불편사항은 조기에 해소토록 하고 시정발전 아이디어는 적극 반영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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