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1호기 폐쇄하라"
양산시민행동 15일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 촉구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16일
|  | | ↑↑ 양산시민행동'은 1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했다. | ⓒ 웅상뉴스 | | 양산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양산시민행동'은 1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미 노후한 원전인데도 또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부산과 울산은 물론이고 양산시민들도 우려가 크다"며 "사용연한 30년을 넘긴 38살 노후 원전 고리 1호기의 가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를 보면 노후 원전이 많은 나라에서 일어났는데 사고 모두는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나동연 양산시장의 고리 1호기 폐쇄에 대한 확실한 입장 표명과 윤영석 국회의원이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양산시의회는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낸 만큼 고리 1호기 폐쇄 촉구를 위한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의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양산시민행동은 향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리 1호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리 1호기(용량 58만7천㎾)는 핵분열에 의한 열 발생 시점인 최초 임계일(1977년 6월 19일)로부터 30년이 지나 현재 설계수명이 다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는 전력난을 이유로 2007년 6월 19일부터 10년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고, 이에 고리원전에서 반경 20∼30㎞ 안에 들어가는 양산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해왔다.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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