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웅상지역에도 소집단 공동생활가정 생겨
‘푸른나래’, 학대받거나 방임된 남자 아동 대상 보호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9일
|  | | ↑↑ 푸른나래 집 | ⓒ 웅상뉴스 | | 웅상지역에도 소규모 아동복지생활시설이 생겼다. 지난 5월 양산시청에서 허가를 받은 공동생활가정인 ‘푸른나래’는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5세부터 13세까지 또래 남자 아동들을 받아 24세까지 보호한다.
2001년 부터 우리나라 경남일대에 생긴 푸른나래 공동생활가정은 재단법인 천주교 예수성심전교수도회의 신부에 의해 만들어졌고 소규모 아동들을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지난 5월 양산시청의 허가를 받은 ‘푸른나래’가 현재 보호하고 있는 아이는 2명이다. 아이들은 일상은 다음과 같다.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체육교실에서 지도를 받고 돌아오면 저녁을 먹는다. 매주 수요일엔 독서 지도, 금요일엔 구몬학습지도를 받고 놀이교육도 한다.
대상은 학대 받은 아이들 경우 아동전문보호기관에서 원래 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보호 아이들 중 보호자가 없으면 주민복지과의 승인을 받아 보호할 수 있다. 가정해체, 방임이나 유기된 아동들은 웅상출장소 주민복지과에서 푸른나래센터에 의뢰를 하기도 하고 역으로 센터로 상담이 들어오면 주민주민복지과에 보고를 한 다음 보호를 해야 하는 판단을 받고 난 다음 센터로 데려와 아동을 돌보는 절차를 통하고 있다.
푸른나래 시설장인 이성우 가스발 수사는 “좋은 시설에서 아이들에게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또래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이 다 조성되어 있다”며 “주변에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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