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주AI 발생에 차단방역 강화
가든형 가금사육농가 등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일제점검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8일
양산시는 인근 경주시에서 지난달 25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지난달 28일 긴급 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이번 경주 AI 발생농가는 방역이 취약한 가든형 토종닭 사육농가로 밝혀져, 파악된 관내 가든형 가금사육농가를 비롯해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일제점검 및 도 검사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남은 음식물을 급여하는 토종닭 사육농가 특별 점검·단속반을 구성하여 빠른 시일 내 점검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조치 할 계획이다.
방역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시 자체 방역차량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AI예방 및 유입방지를 위해 면역증강제 9,400kg과 휴대용 방역소독제 720통, 구서약품 5,000통을 산란계 사육농가에 긴급 공급했으며, 향후 계사 연막소독제 등 소독약품을 추가로 구입해 조류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축사주변 사료 방치금지와 농장청결 유지, 축사 및 퇴비장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야생조류 농장 출입 차단, 하천 등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 AI 최종 종식시까지 외부 입식 자제, 외부인 및 출입차량를 통제하는 등 농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8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생활 정보
부동산
사람들
단체
따뜻한 이웃
지역행사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