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음식 먹으며 이해해나가요”
지역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열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3일
|  | | ⓒ 웅상뉴스 | | ‘제7회 양산다문화축제’가 ‘이(異)문화 저(咀)문화 다(多)문화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서창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다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웅상의 다문화가정 외에도 많은 지역민과 이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기 다른 전통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나눠먹으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다문화음식 시식코너, 윷놀이, 제기차기, 팔씨름, 댄스경연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다문화가족단과 함께하는 ‘풍물 한마당’, ‘다국적 난타공연’, ‘베트남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다문화공연이 특별히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됐다.
또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못한 부부2쌍을 초청해 결혼식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중 어려운 사정에 놓인 10가구를 선정해 다문화지원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 조수현 회장은 “최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편견이 사회에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음식과 음악으로 가장 이해하기 쉬운 부분부터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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