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하고 낭만적인 글램핑 캠핑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자!”
-십 년 넘게 가꾼 수목과 자연림이 어우러진 청정한 캠핑장-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0일
|  | | ↑↑ 중광마을 끄트머리에 있는 '잔디글램핑 캠핑장' | ⓒ 웅상뉴스 | | 바야흐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햇살은 투명하고 휴일이면 어디론가 훌쩍 여행하고 싶은 계절이 바로 눈앞에서 서성거린다.
이번 호에는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혹은 지인들과 함께, 아니면 혼자서 가을을 만끽하고자 할 때 기가 막힌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10년 넘게 애지중지 가꾼 수목과 자연림이 어우러져 있는 잔디글램핑 캠핌장!!!
양산시 서창에 위치한 인디언모드를 지나서 남창으로 가다보면 중광이란 마을이 나온다. 대운산 4개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풍수지리학적으로 몇 번째 손가락에 들 정도로 평화롭고 안온한 마을이다. 캠핑장은 이 마을의 끄트머리, 바로 산 아래 있는데, 청정한 자연 속에서 호젓한 캠핑을 원하는 사람들한테 딱 알맞다.
올해 봄 개장한 잔디글램핑 캠핑장은 텐트 10개,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통나무 집, 어린이 수영장, 족구장, 고구마와 감자, 고추 토마토 등 키우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만여 평의 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해 탈을 만드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래 전부터 가족들과 함께 뭔가를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때마침 6000여 평의 땅에다 부친께서 손수 가꾼 나무들이 잘 자라 있고 봄부터 가을까지 철마다 꽃이 피도록 120여 종의 철쭉과 영산홍, 수백 여종의 야생화들이 심어져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을 오픈했다.” 최윤정 대표가 말했다.
글램핑은 합성어로 해석하면 화려한 캠핑이다. 영국에서 직수입한 글림핑 텐트인 로터스 텐트는 침대와 주방시설, 거실이 한 공간에 갖춰져 있고 기존의 텐트와 달리 단열이 된다. 게다가 전기시설도 해 놓아 전기장판이나 난로를 사용할 수 있어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럭셔리하게 낭만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 | | ⓒ 웅상뉴스 | | “앞으로 지붕이 천막으로 되어 있는 방갈로 개념의 텐트를 설치해서 좀더 고급스런 캠핑장을 만들 생각이다. 간단하고 예쁜 식사로 조식제공도 하고 근린시설 허가를 받으면 건물을 지어 찻집도 할 생각이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최윤정 대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가답게 캠핑장을 디자인했다.
그는 또한 마을을 지나 캠핑장으로 오는 진입로를 확보해서 들어오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캠핑장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다. 10분 이내에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옹기마을, 대운산 휴양림이 있고 뒷산 산책코스에서 약 20여 분 올라가면 동해안이 한눈에 들어와 해돋이와 오징어잡이 배를 볼 수 있다.
캠핑은 3만5천원, 글램핑은 4인가족 11만원, 고가 글램핑은 22만원. 전화번호(010- 9744-0807)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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