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응급의료시설 특단대책, 조치 취해달라”
박인 도의원, 도의회 2차 본회의서 첫 도정질문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1일
|  | | ⓒ 웅상뉴스 | | 박인 경남도의원(새누리당 ·양산 웅상)이 도의원에 당선되고 첫 도정질문을 펼치면서 응급의료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웅상지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제32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홍준표 지사에게 양산 웅상 응급의료 공백 장기화사태에 대해 질문했으며 건설소방위원으로서 박종훈 교육감에게 도정질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상주인구 10만에 육박하는 웅상지역이 응급의료 사각지대로 내몰려 주민 불안감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주장하면서 “경남도 차원에서 아이조은병원 등과 현실적인 예산지원, 의료진 파견 투입 등 전향적 협의에 나서 야간응급처치, 특히 소아응급환자라도 야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시설을 지정하거나 특단의 대책,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병원 응급실이 문을 닫은 뒤 구급차 출동 건수가 대폭 늘어나는 추세고, 구급대원 피로누적에 따른 사고 위험성도 높은 실정인 데다 이송 거리도 현저히 늘어나 구급차 추가 배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준표 지사는 "양산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면서 ”소방차에 응급의료시설을 설치한 임시차량인 펌블런스를 이용해 응급차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소아응급환자라도 야간진료를 받을 수 있게 응급의료시설을 양산시와 계속해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웅상지역 구급차 1대와 인력 추가 배치에 대해서는 “소방본부에서 웅상지역 2개 119안전센터에 각각 구급차 1대를 배치해 구급출동에 대비하고 있다”며 “예산과 인력의 어려움으로 구급차 추가 배치에 어려움이 있어 차선책으로 펌뷸런스(화재 진압용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 출동체계 운영을 통해 구급차 공백에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지사는 “예산이 허용하는 한 예산을 지원해 웅상지역 주민이 경남도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 박 의원은 박종훈 교육감에게 도서관 확대개방, 체육관(강당), 운동장 포함) 등 사용료의 하향조정, 학생 수련시설에 대한 안전등급제 실시, 수학여행과 학생수련 실시여부, 신입생 교복·체육복의 반값 구매방안 등을 질문했다.
이에 박 교육감은 "도서관에 대해서는 개속 개방하도록 하며 체육관 사용료는 교육조례를 통해 받기 때문에 합법적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낮출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박 교육감은 반값교복에 대해서는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체육복 공동구매에 관해서는 "예산이 70억 정도 소요되는데 내년도 예산부터 일부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재원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영재 기자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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