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강 생태계 복원사업 진행
2016년 2월 준공. 자연형 하천 탈바꿈 기대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5일
|  | | ↑↑ 회야강 생태하천복원사업 조감도. | ⓒ 웅상뉴스 | | 양산시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급속한 도시화의 영향 등으로 상실된 하천을 자연친화적이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여가·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27일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하천 환경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주요 하천은 웅상의 회야강, 양산천 지류인 북부천과 대석천, 원동 당곡천 등이다.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평산동 평산교~용당동 당촌교간 4.7㎞ 구간의 하천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6년 2월 준공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강의 호안 정비와 함께 가동보를 설치하고 비오톱(생물군집서식공간), 생태공원 및 하천숲,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국비 110억을 포함해 모두 1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웅상 삼호동 일원 회야강~명곡천 합류간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등의 명곡지구 하천환경조성사업을 올 연말 완공예정으로 공사 중이며, 원동 선장천, 상북 석계천, 하북 통도천, 웅상 평산천 등에 대한 소하천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관내 54개 소하천에 대한 정비종합계획 용역을 하고 있는 등 지역 하천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하천을 자연친화형으로 탈바꿈시켜 하천의 생태와 기능을 복원하고 주민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친수공간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하천으로 거듭나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기능도 강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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