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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동 체육회>/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른 스스로 모범이 되자

-회야강에다 길거리 농구대나 배드민턴대 등 체육시설을 만들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2일
↑↑ 서창동 이종환 신임회장
ⓒ 웅상뉴스
각 지역의 단체는 그 지역의 사회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웅상읍이 없어지면서 4개동에서 시작된 체육회 역시 나름 색깔을 띠고 있고 많은 일을 하고 있다. 2008년 창립한 이후 초대회장 서진부, 2대 박경술, 3대 박세일 4대 이종환 신임회장으로 이어온 서창 체육회는 해마다 체육행사, 어머니 배구대회, 정월대보름행사 비롯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소통이 잘 안되는 주민들이 서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취임한 이종환 회장은 그야말로 전문 체육인이다. 초,중,고,대학교에서 축구선수로서 활동하고 이후 대우정밀 회사의 실업팀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했고 현재 경남도민체전에서 양산시 대표로 감독 겸 선수로 뛰고 있는 이정환 회장은 일찌감치 양산시 조기 축구회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외지 생활을 하다가 웅상에 오니 체육환경이 너무 열악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웅상의 조기 축구회를 활성화했어요. 보통 스포츠 하면 뛰는 것만 생각하지만 사실은 스포츠는 다양한 역할을 해요. 운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을 할 수 있고 동서화합도 하고 어르신들한테 옛날의 운동회처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 행사도 열 생각입니다.”고 말하는 이 회장의 얼굴에는 그동안 축구선수로서 활동해온 건강한 긍지가 듬뿍 배여 있었다.
이종환 회장은 이어 서창에는 체육 시설의 공간이 부족하다. 학교는 4,5개인데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없다. 그것은 어른들의 책임이 있다. 아이들이 이상한 쪽이 아니고 형님 동생할 수 있는 시절이 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좋게 만들었으면 한다. 현재 회양강 하청공사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지만 부산의 온천천처럼 거기다가 길거리 농구나 배드민턴, 기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 사실 배드민턴를 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서창중학교이나 체육관에 가면 회원이 아니면 치기 어렵다. 길거리 배드민턴 대를 만들어 놓으면 가족이나 연인들이 칠 수도 있다. 조마간 시의원을 만나 어떤 시설이 있는가 보고 건의해서 협조를 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체육인답게 지역주민들의 체육을 중요시 여기는 이종환 회장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는 “복지 중에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해야 나라 돈도 아끼고 그만큼 체육이 중요하다.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은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어른들이 똑바로 서야 아이들도 따라온다. 어른들이 먼저 모범이 되어야 아이들도 잘 되어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꼭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뛰어다니는 게 운동이라고 보지 않는다. 가족이나 친구, 이웃 사람들과 가볍게 놀면서 즐겁게 지내는 것도 바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서창에는 시의장님과 시의원님도 계시니까 뭔가 좋은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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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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