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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

김경원(웅상발전협의회 이사)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8일
ⓒ 웅상뉴스
매서운 추위에 모두들 이제 많이 익숙해진 모습들이다. 그래도 옷깃을 여미는 모습은 여전히 추위에 대한 저항으로 비춰진다. 모두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눈들이 여간 예사롭지 않다. 야무지고, 도전에 대한 각오들이 남달리 느껴진다. 이번 한해에는 무엇에 의미를 두고 살아가야 할까?
마침내 2014년 갑오년의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어디에서 서두를 찾아야 할지 갑자기 마음이 분주해진다. 어수선해지는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움찔해지는 마음을 다잡아 차분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다. 차곡차곡 쌓아갈 마음의 곡간도 깨끗하게 정리해 보기도 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한해가 시작되면 후회 없이 잘 가꾸어 가겠다고 주저 없이 한 약속에 늘 실망도 했다. 스스로 다짐하고 또 했지만 생각대로 실현이 잘 되질 않았고 속이 상했다.
아무튼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온 지난 해였다. 급하게 지나온 탓에 주변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지 못하고 놓친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올해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고 갈 생각이다.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그래, 인생에 있어서 뚜렷하게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까이 맞추려고 노력하는 내 자신이 가상해 보인다. 세상살이 정답 없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새로운 삶의 있어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하면서 어금니 한번 깨물고 두 손에 힘 한번 주어 보지만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보면 참으로 마음에 안 들고 기분 우울할 때가 한두 번도 아니었다. 하지만 일부러라도 웃고 미소 짓는 연습도 해야만 타협과 통합이 나부터라도 실천되리라. 지구의 공전과 자전은 멈추지 않듯 시간은 나를 기다려 줄 일이 만무하니까 세상살이 무작정 뛰고 달려가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그래야만 남들과 뒤처지지 않고 어깨도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긴장감에 잠시나마 삶의 의욕도 가져보기도 한다.
매년 나의 인생의 설계를 약속과 다짐으로 시작은 해 보지만 늘 결과에 대한 기대는 만족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고 주저앉아 실망하고 마냥 보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 또 속는 셈치고 숨 한번 크게 몰아쉰다.
도전과 모험은 분명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한 출발이지만 그래도 결과보다는 과정이라는 틀 안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는 다짐은 잊지 않아야 하는 것. 설령 결과가 초라할지라도 열심히 한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만족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한다. 내 모든 목표와 목적에 대해서는 선과 후를 분명하게 정해서 아쉬움이 덜 남는 한해를 만들 것이라는 야무진 각오를 해 보면서 소중한 한 해를, 멋진 한 해를 기필코 만들어 갈 약속을 하면서, 나의 시작은 대찬 각오로 물러서지 않는 도전정신에 필승을 외쳐본다.
나는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확신을 하면서.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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