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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포함 ‘한국의 전통산사’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20일
ⓒ 웅상뉴스
양산 통도사를 포함한 ‘한국의 전통산사’가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되었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전국의 사찰 중에서 우리나라 사찰입지의 특징인 산지가람을 대표하는 7개의 전통사찰(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안동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남해 대흥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남지역에서는 통도사가 유일하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향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일종의 예비목록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에 한해서만 세계유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양산 통도사는 영축산(靈鷲山)에 위치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산사일 뿐만 아니라 석가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보사찰(佛寶寺刹)이기도 하다. 통도사는 주변 숲·계곡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면서 형성되는 우리나라 전통산사의 보편적인 특징을 가지면서도 전각들을 상로전·중로전·하로전으로 나누어 배치하는 독특한 가람을 가지고 있어, 세계유산의 등재기준 중 가장 중요시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매우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8월 경상남도를 거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였으며, 문화재청에서는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26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 분과위원회에서 ‘한국의 전통산사’를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대상으로 확정하였다. 이후 신청서는 유네스코로 전달되었으며, 유네스코에서는 이를 검토한 후 지난 17일 홈페이지(www.unesco.org)에 게시함으로서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하였다.

향후 양산시는 문화재청 및 경상남도를 비롯해 통도사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한국의 전통산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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