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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웅상의 지도를 그려내야 한다!!!

김무근(양산유물환수운동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27일
ⓒ 웅상뉴스
한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그들의 욕구를 표출시키는 방법으로 축제만한 것이 없다.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표축제가 있다면 더 말할 나위 없다. 굳이 대규모 시설을 투자하여 수익성의 잣대에 내몰릴 필요 없이 지역의 인문적.문화적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라면 적극적으로 개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구 10만을 목전에 둔 웅상지역의 특수성과 소외성을 생각해볼 때 아직 공식적 대표축제하나 없다는 것은 부끄럽기까지 하다. 많이 늦었다. 무관심이었던 것일까?
특히 우리 웅상지역은 수많은 공장들과 전국에서 이주하여온 주민들로 구성되어 문화적 욕구에 대한 갈증이 심각할 정도다. 웅상지역에는 가족들과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함께 즐길만한 것들도 부족하다. 그래서 주말만 되면 부산 울산 그리고 주변의 다른 지역의 축제나 체험행사에 가기 위해 웅상을 빠져나가기 바쁘다. 이것이 바로 웅상의 현주소이며 웅상의 에너지가 빠져나가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인지 타 지역에서 웅상에 이주해온 사람들은 몇 년이 되어도 웅상의 지리를 거의 모른다. 오히려 부산 울산의 지리나 행사정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다.

이제 웅상을 즐겁고 사람냄새가 나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21세기는 문화가 경제를 이끄는 진짜 사람 냄새가 나는 “따듯한 경제사회”.“착한문화경제시대”이다.
웅상지역의 역사문화나 또는 자연환경적 조건에 맞는 대표적 축제를 개발하거나, 아름다운 산과 강의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웅상만의 산문화 강문화 축제”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기존에 웅상에서 열리는 축제가 웅상주민을 온전히 담아 낼 수 없다면 시의 공식축제로 승격을 시키던지, 아니면 과감한 예산지원이나 조직정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웅상정도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많은 자치단체들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그들의 지역에 맞게 개발한 두세 개의 축제를 해마다 열고 있다.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축제나 행사에서 형평적.인구적 안배도 양산시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현재 우리 양산시에는 10여개 내외의 축제 및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역사적 문화유산이거나 지역적 특성이 뚜렷한 축제나 행사라면 당연히 그 지역에서 해야 하지만, 그러한 것들과 무관하게 시민들에게 문화.교육적 욕구충족을 위해 여는 축제는 형평적.인구적 안배를 고려하여야 한다. 웅상도 인구가 10만에 육박한다. 굳이 양산시의 모든 축제를 행정중심지역에서 열어야 할 명분이 이제 약해질 수밖에 없다. 웅상지역은 단독으로 축제를 열어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는 인구적.지리적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예를 들면 국화축제, 수학축제, 과학축제 등은 웅상지역에 개최해도 되는 성격의 축제다. 충분히 방안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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