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4-30 오전 07:51: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특집

“즐거운 웅상” “New다문화”로 웅상의 정체성을 찾아야

/김무근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01일
ⓒ 웅상뉴스
1.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만들어야 한다.
웅상은 전국 각처의 사람들이 집결하여 형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대다수 주민들이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 행정적 이질성, 주민자치의 소외성 등으로 이곳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건만 된다면 다른 도시로 떠날 준비를 한다.

경제적 생산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이들이 도시생활의 정당하고 즐거울 수 있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혹시 우리가 그들의 권리를 잠재우거나 관심이 부족하지는 않았을까 라고 반문해본다. 사회적 . 인적 통합이 되지 않는 도시는 한마디로 시멘트 블록의 집합체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이곳에 정을 붙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즐거울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이것이 웅상의 새로운 정체성이다. 지리적 . 자연적 여건의 한계만을 만지작거린다면 웅상의 미래는 요원하다. 이러한 지역적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웅상의 브랜드네임을 새롭게 찾아야 한다. 통합된 공동체 주민의식 속에서 감성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웅상만의 고유한 축제나 문화행사를 만들어 “즐거운 웅상”을 브랜드화 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웅상의 New다문화이며 웅상의 새로운 페러다임이다.

2. 웅상에는 최강 소프트파워 “웅상이야기”가 있다
국가나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파워에는 두 가지가 있다. 경제적 파워, 대규모시설 등에 기초한 하향적. 강제적 순응문화를 하드 파워라고 한다면 감성과 자발성, 매력, 공동체적 문화로 사회를 움직이는 것을 소프트 파워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도시가 자족적 성장을 하려면 이 두가지가 적절하게 조화되어야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웅상은 그동안 두 가지 요소 중 어느 것 하나 딱히 내세울만한 것이 없었다. 어디서나 당당하게 웅상을 소개할만한 어떤 건더기가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부터 이러한 환경속에서 웅상의 새로운 소프트 파워의 “웅상이야기”라는 카페가 공동체문화의 밸류를 높이면서 새로운 웅상자랑의 건더기가 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자리잡고 있으며, 웅상주민으로 구성된 회원 4,300명을 자랑하는 이 카페는 가히 전국 최강클린카페라고 하여도 무색할 만큼 실시간으로 생활정보나 행사정보, 부동산정보,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제시, 육아노하우, 교육정보, 맛집소개, 생활의 지혜, 부동산정보, 이웃정보 등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은 띠별, 아파트별, 자녀연령별 공감대를 통한 자발적인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을 하면서 전국에서 온 이질적인 주민들끼리 어려움을 서로 보듬고 지지하면서 상호간 공감능력이 아주 뛰어난 뜨거운 카페다.

“웅상이야기”가 최강클린카페로 자리매김하는 또 다른 요인은 메뉴의 다양성이라는 점이다.
첫째, 웅상 4개동별 이야기 코너가 있고, 매일 웅상 전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범죄나 사고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둘째, 공동구매, 벼룩시장, 무료나눔, 물물교환 등의 메뉴가 있어 매일 회원상호간 실시간 아나바다 운동이 일어난다는 점. 셋째, 웅상컬처빌리지, 웅상천연사랑모임, 웅상퀸쿡요리모임, 웅상미싱모임 등 다양한 봉사단체와 여러 개의 스포츠동호회가 활발히 활동을 하는 등 한마디로 한 도시의 모든 정보가 카페메뉴에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역현안문제나 사회문제 등에 강한 의견결속력을 나타내면서 “웅상속의 또 다른 웅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최근 K씨 P씨 J씨 등 카페운영진들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회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각종 생활용품을 기증하여 오는 11월 10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카페 정모와 함께 “불우이웃 및 결식아동 돕기 기금모금 대규모 나눔 한마당”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행사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도 회원들이 자발적 모금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웅상에 새로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약력:부산대행정대학원 지방행정 석사, 전양산시건축심의위원회 위원, 양산유물환수운동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01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처음엔 집에서 보이차를 즐겼는데,.. 
부동산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지구에 들어.. 
민간이 시행하는 웅촌곡천지구 도시개.. 
사람들
27년 된 JIC웅상청년회의소의 2.. 
단체
(사)양산시웅상상공인연합회는 지난 .. 
따뜻한 이웃
웅상시니어클럽(관장 엄수연)이 지난..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웅상과 불과 5분 거리, 웅촌 리버스테이트 주목하라”..
“인문학은 나와 이웃을 돌아보는 삶의 공부입니다”..
양산시의원 보궐 선거에 이기준 후보 당선..
박희숙 제7대 (사)한송예술협회 이사장 취임 인터뷰/ “한송예술협회, 예술로 여는 열린 공간”..
“아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양산에서 실천하겠습니다”..
2025 제21회 양산천성산철쭉제 5월 4일 열린다..
역시 동원과기대!! 쌀케이크부문 우승!!!!..
[인터뷰] 웅상새마을금고 홍주철 이사장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금고의 주인입니다”..
2025년 경남 종별 선수권 태권도와 축구대회 열린다..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들겠습니다”..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025
오늘 방문자 수 : 819
총 방문자 수 : 26,75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