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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철 웅상로타리클럽 전 회장 '관명장학의인' 3구좌 달성

어느 스님의 “지나가는 어려운 이에게 밥을 지어 먹이다”라는 뜻으로 호를 지어줘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15일
↑↑ 허경철 웅상로타리 전 회장
ⓒ 웅상뉴스
양산시 웅상지역에서 최초로 한국로타리 클럽장학문화재단의 ‘관명장학의 인’이 달성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허경철(월정,月鼎) 웅상로타리클럽 전회장(2010-2011년)은 지난 2011년 2월 양산에서 처음으로 경남.울산(3720지구)에서 29명밖에 없는, 한국로타리클럽의 장학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장학프로그램의 ‘관명장학의 인’업적을 남긴 이후, 지난해 3월 두 번째에 이어 올해 지난 7월 9일 3번째 관명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기부프로그램이 있는데 최초 30만원을 기부하면 ‘봉사의 인’의 칭호를 받는다. 이 를 한 개 구좌로 쳐서 10구좌의 300만원을 기부하면 ‘개인장학의 인’ 칭호를 받으며 30구좌가 되면 3000만원이 되는 데 이를 ‘관명장학의 인’으로 칭호를 받는다. 이 밖에 300구좌 3억원이 되면 ‘초아의 봉사인'으로 칭호를 한다. 이 중 허경철 전 회장이 무려 3번이나 ’관명장학의 인‘이 됐다.

‘관명장학의 인’은 칭호를 받은 본인이 장학금 지급을 지명을 할 수 있으며 지명된 자에게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서 1년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무기한 지급을 한다. 그동안 웅상지역의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영산대 학생에게 지급이 돼 왔다. 이는 관명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학금 지명 권한을 자손 대대로 물려줄 수도 있다.

3720지구(울산, 동부경남)는 109개클럽으로 회원이 4321명(지난해 기준)으로 이중 허 전 회장처럼 한국로타리 장학문화 재단에 3구좌의 관명을 가지고 있는 회원이 5명밖에 되지 않는 만큼 그다지 쉬운 게 아니다.
양산에는 웅상에서만 2명이 있으며 명상일 전 웅상로타리클럽회장이 1구좌의 관명을 달성했다.

↑↑ 지난 12일 한국로타리 총재로부터 3번째로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관명장학의 인' 인정을 받았다.
ⓒ 웅상뉴스
허 전회장은 매달 35만원의 연금을 정부로부터 지급받아 왔으나 그 돈으로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우기로 결심, 꾸준히 모우고 보태서 1구좌(관명)에 해당하는 3000만원이 되면 한국로타리 장학문화 재단에 기부를 해왔으며 앞으로 1구좌(관명)를 더해서 4구좌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글은 허경철 전회장이 직접 쓴 일기의 한 부분을 어렵게 발췌한 내용이다.
“나는 새로운 수입을 어떻게 사용할까 생각하면서 은행을 향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보내준 금액 356,720원에 내 용돈애서 356,720원을 보태서 713,440원씩 정기적금을 들었다. 1년 후는 원금만 8,561.280원이 되고 이자가 180,000원 정도 원리금은 약 8,740,000원 정도 된다고 했다. 260,000원을 더하면 9,000,000원이 되는 것이다. 1년 후에는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봉사의인 30구좌를 신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의 나눔이 어려운 학생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어렵더라도 해 볼만 한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을 해본다.“

허경철 전회장은 2010-2011기 동안 회장직으로 있으면서 90여명의 회원이 있는 웅상로타리클럽을 임기동안 회원증강우수클럽, 국제로타리재단기여우수클럽,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우수클럽 등으로 끌어 올리는 데 많은 주된 역할을 했다.

한편 허경철 전 회장의 호는 어느 스님이 월하안정급인주반(月下安鼎給人做飯) 즉 “지나가는 어려운 이에게 밥을 지어 먹이다”라는 뜻에서 월정(月鼎) 두자를 따 지어 줬다고 한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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