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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8일
ⓒ 웅상뉴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불당인데,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따로 불상이나 탱화를 두지 않았다. 자장율사가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을 대웅전 뒤쪽에 설치하였기 때문이다. 지금의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44년(인조 22) 우운대사가 중건한 건물이다. 대웅전은 ‘丁’자형의 특이한 구성을 갖추고 있고 내부 천장에 모란, 국화 문양을 단청으로 하여 매우 화려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물 각 면에 걸린 현판 내용도 모두 다르다. 동쪽 적멸보궁, 서쪽 대웅전, 남쪽 금강계단, 북쪽 대방광전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계단은 계(戒)를 수여하는 의식이 행해지는 장소로, 석가모니가 비구들의 수계의식을 집행하기 위해 기원정사 동남쪽에 단을 세우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

통도사가 신라의 계율 근본 도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도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에서 계를 받는 것이 곧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계는 받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었다. 계단 가운데 종 모양의 석조물을 설치하여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고려 말부터 왜구에 의해 사리 약탈 기도가 여러 번 자행되어 개성, 서울, 금강산 등지로 옮겨 다니기도 하였다. 지금 있는 계단은 고려·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여러 차례 수리한 것이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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