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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몸살 앓는 시명골

이 윤 대
웅상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4일
ⓒ 웅상뉴스
또 여름이 우리 옆에 다가 왔는가 보다. 몇 일전 휴일 아들과 함께 시명골.
계곡으로 산책을 했다. 시명골 계곡은 그다지 길고 멋지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나마 이정도면 어디냐 할 정도는 될 성 싶다.
선진국이란 의미가 주는 품격 있는 높은 도덕적 양심에 대한 갈망이라 할까.
얼마 전까지 만해도 시명골은 그런대로 좋았는데 7월과 함께 무더운 날씨가 기성을 부리니 많은 피서객들이 찿아 든다. 지역 분이든 타 지역 분이든 물 좋고 경치 좋은 대운산 시명골을 찾아 주시는 데는 아무런 의의가 없다.
그러나 그들이 남기고 가는 그 불편한 흔적들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화가 치민다. 그 깨끗하고 맑은 환경에 그 많은 쓰레기들, 차마 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지역(명동)에 사는 한 사람으로써 매일 와서 치워 주고 싶을 심정이다.
이게 뭐냐! 이렇게 무방비로 매년 방치 하는 것이 자연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자세인지 참으러 답답할 따름이다.

지난해 시 공무원들과 이곳 골짜기에서 한바탕 논쟁을 벌였다. 제발 취사 행위를 금지 시켜 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 뭐 내가 잘나서 무슨 의미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한 번 가보시라 그곳이 무슨 쓰레기장도 아니고 누구를 위해 그 청정 지역을 매년 7,8월 이면 이 난리가 나야 되는지, 왜 제도적으로 개선할 방법이 없는지 우리 모두가 한 번 고민해야 할 과제가 아닌지 모든 분 들게 제안 해 봅니다.
사람이 살면서 여가를 즐긴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인정 한다. 그러나 자연이 준 혜택을 활용을 잘 할 수 있어야지 무조건 '나'만 편하면 그만이지 하는 그런 사고를 가진다면 아마 우리 모두는 함께 공존하기 힘들 것이다.

늦다고 생각 될 때가 제일 빠르다고 누군가 말을 한 다. 더 늦어 돌이 킬 수 없을 지경이 와야만 그때 행동 할 것인지 이제라도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한다.

자연은 마냥 기다려 주지만 않을 것이다 구태하게 일일이 설명은 않겠다.
자연이 우리 지역에 준 선물을 받은 이가 사용을 못한다면 누구를 탓 하랴만 은 조금만 고민해 보면 해법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너무 잘 하고자 함이 아니기에 조금 만, 조금만 지금 보다 좀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지금 보이는 것들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만의 것은 아니다.
다음세대 후손에게도 우리가 보고 느껴 든 풍광을 남겨 줘야 할 의무와 책무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 멀리 보고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 인 것 같다.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슬기로운 해법을 찿아 야 한 다 언젠가 물이 부족 할 때가 현실로 올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야 한 다. 가지고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 한 는 어리석음은 피해야 한 다,
놀이 문화가 정해져 있지 안 듯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나가면 된다.
“시명골에는 취사, 야영 금지 합니다. 쓰레기는 가실 때 가져 가세요!”
지극히 상식적인 일 들이 지극히 지켜지지 않는 사회 우리 모두 함께 노력 반성하는 자세 '나'부터 실천하는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문화’가 만들어 질 때 그때가 문화 선진국이 될 것이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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