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6 오후 01:55: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특집

여름이면 몸살 앓는 시명골

이 윤 대
웅상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4일
ⓒ 웅상뉴스
또 여름이 우리 옆에 다가 왔는가 보다. 몇 일전 휴일 아들과 함께 시명골.
계곡으로 산책을 했다. 시명골 계곡은 그다지 길고 멋지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나마 이정도면 어디냐 할 정도는 될 성 싶다.
선진국이란 의미가 주는 품격 있는 높은 도덕적 양심에 대한 갈망이라 할까.
얼마 전까지 만해도 시명골은 그런대로 좋았는데 7월과 함께 무더운 날씨가 기성을 부리니 많은 피서객들이 찿아 든다. 지역 분이든 타 지역 분이든 물 좋고 경치 좋은 대운산 시명골을 찾아 주시는 데는 아무런 의의가 없다.
그러나 그들이 남기고 가는 그 불편한 흔적들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화가 치민다. 그 깨끗하고 맑은 환경에 그 많은 쓰레기들, 차마 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지역(명동)에 사는 한 사람으로써 매일 와서 치워 주고 싶을 심정이다.
이게 뭐냐! 이렇게 무방비로 매년 방치 하는 것이 자연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자세인지 참으러 답답할 따름이다.

지난해 시 공무원들과 이곳 골짜기에서 한바탕 논쟁을 벌였다. 제발 취사 행위를 금지 시켜 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 뭐 내가 잘나서 무슨 의미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한 번 가보시라 그곳이 무슨 쓰레기장도 아니고 누구를 위해 그 청정 지역을 매년 7,8월 이면 이 난리가 나야 되는지, 왜 제도적으로 개선할 방법이 없는지 우리 모두가 한 번 고민해야 할 과제가 아닌지 모든 분 들게 제안 해 봅니다.
사람이 살면서 여가를 즐긴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인정 한다. 그러나 자연이 준 혜택을 활용을 잘 할 수 있어야지 무조건 '나'만 편하면 그만이지 하는 그런 사고를 가진다면 아마 우리 모두는 함께 공존하기 힘들 것이다.

늦다고 생각 될 때가 제일 빠르다고 누군가 말을 한 다. 더 늦어 돌이 킬 수 없을 지경이 와야만 그때 행동 할 것인지 이제라도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한다.

자연은 마냥 기다려 주지만 않을 것이다 구태하게 일일이 설명은 않겠다.
자연이 우리 지역에 준 선물을 받은 이가 사용을 못한다면 누구를 탓 하랴만 은 조금만 고민해 보면 해법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너무 잘 하고자 함이 아니기에 조금 만, 조금만 지금 보다 좀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지금 보이는 것들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만의 것은 아니다.
다음세대 후손에게도 우리가 보고 느껴 든 풍광을 남겨 줘야 할 의무와 책무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 멀리 보고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 인 것 같다.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슬기로운 해법을 찿아 야 한 다 언젠가 물이 부족 할 때가 현실로 올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야 한 다. 가지고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 한 는 어리석음은 피해야 한 다,
놀이 문화가 정해져 있지 안 듯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나가면 된다.
“시명골에는 취사, 야영 금지 합니다. 쓰레기는 가실 때 가져 가세요!”
지극히 상식적인 일 들이 지극히 지켜지지 않는 사회 우리 모두 함께 노력 반성하는 자세 '나'부터 실천하는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문화’가 만들어 질 때 그때가 문화 선진국이 될 것이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4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양산시 덕계4길 3, 덕계우체국 인.. 
부동산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지구에 들어.. 
민간이 시행하는 웅촌곡천지구 도시개.. 
사람들
27년 된 JIC웅상청년회의소의 2.. 
단체
따뜻한 이웃
웅상시니어클럽(관장 엄수연)이 지난..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이재명 후보 양산 유세…웅상선 실현되나..
양산 퍼스트리더 250명, 기수를 넘어선 뜨거운 연대..
양산 예술지원사업, ‘단체장 배제’ 기준에 형평성 논란..
지역과 주민이 공생하는 공간, ‘목화당 1944’의 실험..
20년째 공약만 반복...웅상선 또다시 선거용인가..
[웅상맛집] 미가미 오리고기 전문점 “엄마 손맛으로 정성을 담아냅니다”..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 · 국립경상대학교 협력 ‘빅데이터 진로교육’ 본격 가동..
[기고]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평생 동반자다..
[내가 만난 세상] 오월이 나를 살게 한다..
웅상, 검도의 중심도시로 첫걸음 내딛어..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618
오늘 방문자 수 : 2,034
총 방문자 수 : 27,158,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