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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바리들의 망언...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20일
ⓒ 웅상뉴스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세번)
천수경에 나오는 첫 번째 진언 정구업진언이다.
부처님의 진언들을 말하기 전에 먼저 입부터 깨끗이 씻어 라는 의미이다.
또한 입으로 짓는 죄는 지옥 가서도 용서 받지 못 하니 고로 입놀림을 조심해서 쉽게 남의 말을 입에 올리지 마라, 하는 깊고도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그런데 요즈음 쪽바리들의 대표급 아베의 입 놀림은 그 수위가 도에 한참을 넘었다는 얘기다. 주변국들의 야유와 비난에도 아랑 곳 없이 마구마구 쏟아내는 우파들의 언행을 보면서 역시 우물 안 개구리다. 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가히 쪽바리답다. 나라 밖에 나가서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오로지 일본 땅 안에서만 인기몰이에 몰입이 되어서 너나 할 것 없이 망언 들을 쏟아낸다. 그 선두 주자에는 아베가 있고 다음으로 하시모도가 그 뒤를 따라간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각 언론사 마다 구체적인 망언들을 하나씩 열거하는데 당사국의 당사자들의 상처받은 사람들과 그 영혼들은 어디에 가서 그 한을 풀 수 있을까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걱정이 된다. 쪽바리들은 아마도 역지사지(易地思之) 라는 말은 들어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또한 남의 입장에 서 본 일이 없을 것이다.

이틀 전에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에 이 땅의 모든 중생들은 저 마다 크고 작은 사찰을 찾아서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들을 가졌다.
불교의 나라라는 일본, 일본인 아니 쪽바리들은 전범들의 사당에 가서 무엇을 생각하고 되새기면서 참배를 할까? 혹시 또 다시 착각으로 옛날을 재현하는 망상을 하면서 참배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끔직한 상상을 하게 한다. 그러한 망상과 망언이 결국은 스스로 올가미가 되어서 망국으로 치닫는 지름길로 간다는 것을 왜 그들은 모를까?
이제는 노골적으로 방송에서 부끄러운 언행들을 합리화 하는 분위기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는 중국 당태종의 과거제도의 급제 기준이다.
사람은 자고로 몸을 바르게 하고, 말을 아끼면서 정직하고 정확하게 해야 하고 글을 쓸 수 있어야 하고 명확하고 반듯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중에서 최고가 언(言)이다.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터진 입이라고 나오는 대로 하지 말고 아끼면서 바른말만 하라는 것이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우리나라 속담을 기억하길 바란다.
지금 일본은 주변국들의 눈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 세상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 지도 모르고 있는 일본. 망상과 망언이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역사의 진실을 알 것이다.

끝으로 우리나라 속담 소개를 하나 더 올리고 마무리를 해야겠다.
이렇게 미쳐가는 일본에게 소개 할 속담은 미친개는 몽둥이가 최고다
참고로 우리나라 속담은 세계 최고의 명언의 수준이라는 사실을 꼭 상기 해 주길 바란다.
오늘아침엔 비가 온다. 비 맞지 말고 거짓말 하지말기를...

/허용복 신라대학교 보건행정학부 외래교수
YB ENGLISH 3000 저자
양산신문/울산매일신문 영어회화 칼럼리스트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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