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사 새로운 주지에 보원 큰스님
경주 망월사, 밀양 천왕사의 현재 주지스님이며 출가한지 40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18일
 |  | | ↑↑ 보원 큰스님 | ⓒ 웅상뉴스 |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 웅상지역에서 큰 사찰인 천불사(선학원 종단)에서도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명종 5번을 치는 것으로서 법요식 시작을 울리고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에 이어 이번에 새로 오신 보원 주지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했다. “오늘 부처님 오심에 힘입어 저희 마음의 모든 죄업을 진심으로 참회하오니 저희가 어둠속에서 방황을 할 때 당신의 눈빛을 보게 하시고 시련가운데 고통 받을 대 당신의 손길을 잡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화로 인하여 반목 할 때는 당신의 미소를 생각하게 하시고 게으름과 좌절에 빠져 나약해 질 때는 당신의 고행을 배우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는 정진하는 노고를 통하여 자신을 극복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부처님의 참뜻과 참 가르침을 깨우치는 참 불자가 되겠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천불사 도량에 대자대비의 빛을 충만케하소서. 하여 이 법석에 동참하신.........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하고 마쳤다. 보원 큰스님은 경주 망월사, 밀양 천왕사의 현재 주지스님이며 출가한지는 40년.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3년동안 천불사에 잠시 머물렀다가 지난 3월 허 도봉 주지스님이 불현 듯한 화재로 입적하자 이번에 다시 천불사 주지스님으로 오게 된 것이다. 그동안 웅상지역의 큰 사찰인 천불사가 여러 가지 일도 많았으며 힘겹게 운영돼 지역민들 불자의 마음에 걱정의 그림자가 끼어 있었다. 이번 종단인 선학원으로부터 새로 임명된 보원 큰 스님이 천불사를 재차 일으키기 위해 다시 이곳에 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천불사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천불사가 재정적인 어려움과 신도도 많이 사라졌다”면서 “이번에 정면에 있어 보기가 흉한 납골당을 옆으로 옮기거나 보이지 않게 하는 등 요양병원 건립 및 사찰전체를 불교문화 관광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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