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도연등축제, 자비의 등불을 밝힌다
오는26부터 3일간, 제등행렬 · 나눔의 장 · 기념음악회 등 다채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19일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통도사 산문 일원에서 ‘제1회 통도연등축제’가 통도사 주최, 통도연등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크게 제등행렬과 나눔의 장, 기념음악회로 나눠진다. 제등행렬은 27일 저녁 7시 통도사 산문 앞을 출발해 신평삼거리와 보광고, 신평버스터미널을 지나 다시 통도사 산문 앞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탁본체험, 연등만들기, 제기만들기 등 전통문화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향토음식체험장, 불교체험장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기간 내내 산문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또한 산문 일대에 코끼리등, 연꽃등, 동자승등과 같은 대형 전통등과 장엄등도 전시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저녁 7시에는 통도사 산문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현철, 김양, 김국환, 양산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비의 등불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한다”며 “시민과 불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등‘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無明)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옛날 부처님께 올린 연등 공양이 오늘에 이르러 나와 이웃을 위하여 등을 밝히는 축제의 형태로 거듭나고 있다. |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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