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웅상지역 의원 2,3위
성계관 2위 이상정 3위 나동연 최고 이채화 전체 최소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04일
양산시 고위공직자 재산이 성계관 도의원ㆍ이상정 시의원이 2,3위로 나타나 웅상지역 의원들이 10억넘는 재산 4명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해마다 공개하는 양산지역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결과 나동연 시장이 60억692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이채화 시의회 의장이 1천763만원을 신고해 최소액으로 집계됐다.
양산지역 고위공직자(시장 1명, 도의원 4명, 시의원 14명)의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나 시장은 지난 신고보다 4천233만원 증가한 60억692만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지난 신고 때보다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14명이다.
지난해 59억6천459만원을 신고한 나 시장은 여전히 공개 대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반면 이채화 의장은 지난 신고보다 38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장은 전체 신고금액이 1천763만원으로 공개대상 가운데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와 최소차이가 무려 60억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대상자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공직자는 모두 4명으로 나 시장을 포함, 성계관 도의원 19억1천605만원ㆍ이상정 시의원 16억3천945만원ㆍ박정문 시의원 14억7천21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중 웅상지역 출신 의원이 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상정 시의원의 경우 본인 명의의 채무가 법인 전환으로 인해 감소하면서 재산신고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이 의장을 비롯해 김금자 시의원(7천706만원)ㆍ심경숙 시의원(7천331만원), 정석자 시의원(2천557만원) 등 4명이었다.
이번에 신고된 공개대상자들의 재산변동 신고사항은 오는 6월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된다. 만약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사실이 발견되면 경고, 과태료 부과, 징계 요구 등의 조치를 받고 직위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는 법무부 장관에 조사를 의뢰하게 된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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