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산불방지 총력 대응한다
내달 30일까지 특별산불방지대책 기간 전 행정력을 동원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16일
양산시는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고 울산·포항 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내달 30일까지를 특별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6일 양산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산불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입산자에 의한 실화 등 산불발생 요소가 높아짐에 따라 시본청, 웅상출장소, 읍면동주민센터 전 공무원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는 등 그물망식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제거하고 있다.
또 41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82명의 산불감시원을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기계화진화대 1개팀(6명)도 신설해 운영한다. 경남도의 협조를 얻어 임차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와 읍면동주민센터의 엠프방송을 활용한 계도도 함께 실시된다.
아울러 양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산불위험성을 인지시켜 불장난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기적인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을 펼쳐 산불의 위험성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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