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웅상 대동제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06일
1. 민간신앙(民間信仰)의 개념 자연 속에 사는 자연인으로서 민간인의 생활을 통해서 자연적 종교현상을 민간신앙이라 한다. 2. 민간신앙의 종류와 형태 2-1. 계절제(季節祭) -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따라 풍요와 건강을 위해서 하는 제의적행사 - 신년제 ≫ 가족을 단위로 한 개인제-안택,달집태우기,다리밟기 부럼, 달맞이 ≫ 마을을 단위로 한 공동제-동제,지신밟기,줄다리기,지불놓기 2-2. 동신신앙(洞信神仰) - 마을의 수호신을 신단에 모셔 놓고 제안 초복(招福)을 위해 동민들이 합동으로 제의(祭義)를 올리는 마을의 공동신앙이다.
동신제(洞神祭)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제의(祭儀)를 하기 전의 두 이례(14일) 또는 세어례(21일)전 동회(洞會)를 열어서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청결한 원로(元老)로 제관(祭官)을 뽑는다. 제관은 대체로 헌관(獻官),집사(執事),축관(祝官) 3인 정도가 되고 헌관이 도가(都家)가 되어 제수(祭需)일체를 장만하게 된다. 제관은 선출된 날로부터 목욕 제계를 하며 금기(禁忌)로 들어가 언행을 삼가며 부부가 한 방에 들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도가 집에도 금줄을 치고 황토(黃土)를 펴서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마을의 대동(大洞)샘을 퍼내고 역시 금줄을 치고 황토를 펴서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대동샘에 새로 고인 물을 길어다 제주(祭酒)를 빚는데 이 술을 조라라고 한다. 조라는 신당(神堂)안에 빚어 앉히는 것이 통례다. 이제일(二祭日)이 되면 도가에서 장만한 제수를 지게로 져다가 신당의 제단에 진설하고 제관이 초헌(初獻).아헌(亞憲).종헌(終獻).독축(讀祝)으로 제의를 마치고 음복(飮福)하는 것으로 제(祭)를 마치게 된다.
음복은 제 당일 밤 동민들이 신당에 모여서 하는 경우도 있고 제의가 엄격해 동민들이 제의에 참관할 수 없는 곳에서는 날이 밝은 이틑날 아침 도가에 모여서 제물(祭物)을 함께 나누어 먹는다. 호남지역의 경우는 도가에서 신당으로 제수를 나를 때 메굿(風物)을 치며 나른 후 제를 올리기 전에 한동안 신당 주위를 돌며 역시 메굿을 친다.
동신제가 끝난 이튿 날(정월15일)아침 짚을 추렴해 굵은 줄을 만들어 줄다리기를 한다. 줄은 암줄과 숫줄의 구분이 없이 통줄로 되어 있고 남자와 여자가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하는데 여자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 이 때 미성년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여자 편에 속하게 된다. 경기도,충남,전북의 서해안과 그 도서지역 동신제에는 제관이 신당으로 가서 숙식을 하면서 제수를 신당안의 총실(寵室)에서 장만한다.
이상은 마을에서 선출된 제관들이 제사 형식으로 지내는 간략한 동신제였고 보다 규모가 큰 동신제는 여기에 당굿을 곁들여서 한다. 당굿은 제관들의 제의가 끝난 다음에 무당들을 초빙해다 큰굿을 한다. 당굿에는 동민들 중 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제관들의 제사 때에는 동민 누구도 참여할 수 없는 곳이 있고 남자는 참여해도 무방한 곳이 있으며 여자는 일체 참여할 수 없다. 금기(禁忌)가 심한 동신제에서는 제수까지도 여자가 장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동신제는 전체의 안위(安威)가 달려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신성시(神聖視)된다. 또한 동신(洞神)을 모신 신당은 동신제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접근하는 것이 금지된다.
제1회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는 - 일시: 1998년 2월11일(단기4331년)오후 4시~8시 - 장소: 개운중학교 운동장 - 주최: 웅상청년회의소(JC) 주관: 효암여자고등학교 - 후원: 웅상읍,웅상읍이장단협의회,웅상지역발전협의회,웅상JC특우회,웅상읍체육회, 웅상라이온스,농촌지도자연합회,단위청년회,웅상테니스회,양산민예총 민족굿위원회의 후원으로 시작되었다. - 자료출처: 웅상읍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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