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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콜핑의 마스크 생산공장 울산 신설과 대통령 사저 하북면 평산마을 확정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0년 06월 22일
김 대 부
웅상신문 시민위원
지난 1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콜핑(대표이사 박만영) 간에 '마스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다.

이 협약에 따라 ㈜콜핑은 울주군 상북면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에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210억원을 투자해 신설될 ㈜콜핑 울산공장은 앞으로 40개의 생산라인을 설치해 하루 160만장, 연 4억2000만장의 KF80과 KF94 등 보건용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 등을 생산한다고 한다.

등산복 전문업체 ㈜콜핑은 애초 현재 본사가 있는 우리 웅상지역에 공장을 건립하려 했으나, 송 울산시장의 적극적인 설득에 따라 입지를 울산으로 변경했으며 울산에는 보호용 마스크 공장이 없었는데, 마스크를 생산하는 콜핑의 투자 결정으로 내년부터는 울산에서 생산된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역내의 코로나 19 등 전염병 예방에 한층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콜핑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한다. 자화자찬할 만 하다.

이를 보며 웅상의 주민으로 안타까운 점은 이번 ㈜콜핑의 마스크 생산공장 울산 투자는 ㈜콜핑 경영진에서 당초 현재 본사가 있는 웅상에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송 울산시장이 직접 나서 콜핑 경영진을 적극 설득한 결과 성사된 것으로 알려진 점이다.

이번 투자로 공장이 운영되면 110여 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하니 지역경제에 일조될 수 있는 기회인데 지역내로 유치 못한 아쉬움과 강건너 불구경하는 모양새인 김일권 양산시장과 시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할 말을 잃어 버린다. 대체 뭘하고 있었단 말인가? 가뜩 코로나 대유행으로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가 암담한 상황에서 웅상에 본사를 둔 ㈜콜핑의 시외 생산공장 설립을 눈 뜨고 뺏앗긴 꼴이다.

또한 이달 초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사비 10억 6천여만원을 들여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내 필지 2천630.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당초 문 대통령은 현재 사저가 있는 양산 매곡동으로 돌아간다는 뜻이 확고했지만, 경호처에서 “양산 매곡동 기존 사저는 마을 입구에서 외길을 따라 2km 넘게 더 들어와야 하며 주변도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도저히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평산마을로 결정 했다고 한다.

사저가 들어설 평산 마을은 영남알프스 끝자락에 위치했고, 경부고속도로와 KTX 울산역과 가까워 교통 요지로 평가되며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도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한다. 이해도 간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으로 내려가겠다는 입장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
이번 4.15 총선에서도 많은 지역민들이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웅상 매곡동 사저 정착을 믿고 대통령이 임기후 내려오시니 웅상발전의 호기이며 웅상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을 실어줘야 않겠냐는 뜻으로 김두관 당선인을 지지한 지역주민들도 상당수다.
경호문제가 제기되었다면 미리 웅상 전 지역을 훓어 찾아보고 웅상 지역내로 정하는 것이 순리이지 않을까 한다.

그것이 주민들에 대한 약속이행이고 배려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최근 경남 김해시는 지난6월5일 ‘ICT'업계의 공룡’인 NHN(국내1위 인터넷 포털 네이버(NAVER)가 자회사)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첨단 미래형 먹거리산업이며 영호남을 영업권으로 하는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을 유치했다고 들떠있고 시민들도 한껏 고무돼 있다 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4년전인 부임한 2016년 7월부터 기업유치전에 적극 뛰어들었다 한다.
NHN 유치는 김해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우량기업 유치에 대한 절박함이 이룬 결과이다. 웅상을 김해공항과 부산신항이 인접해 입지여건이 나은 인구54만명의 김해시와 비교할 수 없지만 우량기업의 유치는 지역경제를 살찌우며 효자 노릇을 하는 큰 대안이 될 수 있다.

시장을 비롯한 도, 시의원들은 선거때만 서로 발전을 가져오겠다 하지 말고 양산을 위한 영업맨으로서 더 뛰어주길 고대한다. 16일 지역내 2017년6월 승인된 주남일반산업단지가 토지매입부진과 사업시행자 내부사정 등 여러 이유로 올해 말이 준공예정일이었지만 착공조차 못하는 등 사업 진척이 없어 지정된 지 3년여 만에 해제된다 한다.

실수요자 방식개발로 15개 업체가 입주예정이었지만 11곳이 경기침체등을 이유로 참여를 철회하고 자금사정으로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 한다. 인근 타지역과 비교되어 씁쓸하기만 하다. 이웃이 잘되면 배가 아픈갑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0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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