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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7주년을 맞이하여/ 매 순간 `변화` 위해

김경희 대표이사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2일
↑↑ 김경희 대표이사
ⓒ 웅상뉴스(웅상신문)
2019년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올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월이다. 시간이 술술 손가락 사이로 흘러간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고 많은 일을 했다.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도 있고 이미 희미해진 것도 있다. 그것들은 적절하게 뒤섞인 하나의 그림이 되어 마치 차장 너머 지나가는 풍경처럼 그렇게 눈앞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 7년의 시간이 그렇게 스쳐 지나가고 있다.
웅상신문 창사 7주년.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도 있었고 힘든 일도 있었다. 인쇄비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다니기도 했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위해 신문을 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격려를 해주신 분도 계셨고 함께 뛰어다니면서 걱정을 한 분도 계셨다. 보람찬 날도 있었고 어려운 시간도 있었다. 삶이 매 순간 선택으로 이루어지듯이 신문도 매 순간 선택으로 이루어졌다.
“웅상에는 웅상신문이 있다. 사람은 머물다가 떠나가겠지만 웅상신문은 기록되고 남아 있을 것이다. 나중에 사람들이 웅상신문을 생각할 때 정말 괜찮은 신문이었구나, 하고 기억되는 신문을 만들자.”
신문 환경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님에도 지난 7년 동안 꿋꿋하게 버틴 마음에는 나중에 사람들이 웅상신문을 두고 그래도 지역 사람들을 위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였구나, 하는 말을 듣는 신문이 되길 바라는 사명감이 있었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매 순간 그런 마음으로 채워졌다. 지난 7년 동안 일어났던 일들이 하나의 풍경이 되어 지나가고 있지만 그 안에는 그런 마음들이 오롯하게 새겨져 있다.
웅상은 비록 변방에 있지만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역할을 맡아서 해냈다. 임진왜란 때는 젊은이들이 모두 의병이 되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웅상은 그런 지역이다. 아직 기회가 오지 않아 제대로 표출되지 않았지만 내재된 힘은 엄청나게 크다.
웅상신문의 역할은 웅상이 그 저력을 발휘할 수 있게 물꼬를 터 주는 것이다.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누군가 웅상은 대체 어떤 도시냐고 물었을 때 정말 웅상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주는 것이다.
천성산과 대운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도심 한가운데 회야강이 흐르고 있는 웅상은 정말 하늘이 준 자연 풍광을 가지고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평화롭고 고즈넉한 도시다. 계획되지 않고 자연 발생적으로 도시가 만들어져 어수선하다고 말하는 주민도 있지만 아직은 괜찮다.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도시를 만드냐는 것은 순전히 지역민의 생각에 달려 있다. 지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도시는 어떤 유형인가. 지역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역의 주체들은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 것이다. 말로만 하고 자신들의 이득을 챙길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
창사 7주년.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웅상신문도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할 때다. 웅상신문이 해야 할 역할은 이미 명백하다. 바로 사람들이 살기 좋은 웅상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 매호 신문을 정성을 다해 만드는 것.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끊임없이 성찰하고 사고하면서 역량을 키우는 것. 매 순간의 ‘변화’을 위해 노력하는 것.
지난 7년 동안 웅상신문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지역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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