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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량의 빛 가을 밤하늘 수놓다”

양산 대표축제 2019양산삽량빛문화축전 성황리에 막내려
10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10만의 관중 모여 역대 최대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4일
↑↑ 역대 최다 10여만명 관람객 참여한 3일간 축제의 양산삽량 빛 문화축전 개막식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 빛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의 계절인 10월, 지난 11일 오후 6시 2019양산삽량빛문화축전 폭죽이 가을 밤하늘에 터지면서 개막이 시작됐다.

이 자리를 찾은 10만 명의 관중이 환호성을 지르는 가운데 오후 양산천 둔치,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양산삽량빛문화축전 개막의 불꽃이 양산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양산시(시장 김일권)의 대표축제인 2019 양산삽량빛문화축전 개막행사는 여느 해와 달리 진행이 됐다. 아이, 어른, 장애인, 노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점등식을 했다. 이에 앞서 김일권 시장은 이두현 전 양산 군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두현 전 군수는 1986년 양산의 전통을 상징하는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키고 지역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향토 문화제의 필요성을 인식, 학계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1회 삽량문화제를 제정한 인물로 양산의 문화 계승에 큰 역할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무대축사에서 “오늘날 삽량문화축전이 양산을 빛내주는 문화축제로 자리를 잡는 데에는 이두현 전 군수의 힘이 컸다”면서 그 공을 치하했다.

그는 또한 “삽량문화축제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울리는 양산이 축제를 통해 내내 남겨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올해 삽량문화축제는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 시민들이 참여자로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었다. 오늘 축제는 여러분의 축제이므로 마음껏 즐겨 달라고”고 시작을 알리면서 축제가 시작됐다. <웅상신문 관계 기사 3면>

<웅상신문1면 기사에 이어> 삽량빛문화축전

↑↑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라이트Night EDN파티에 4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열광의 도가니를 이뤘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 둔치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와 즐길거리 가득
강풍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라이트Night EDN파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10월 11일에서 10월 13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 둔치에서 진행된 삽량빛문화축전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시민들도 역대 최다로 참여했다. 양산천 둑을 따라 양산의 문화역사를 나타내는 기획으로 설치된 빛은 다양한 빛으로 연출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처럼 삽량빛로드와 미디어아트 광장, 보름달포토존 등 다양한 빛 시설물과 빛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밤에도 볼거리가 풍부했다.

12일 토요일 저녁, 일본을 지나가는 태풍의 여파로 강풍이 불었고 이로 인해 특설무대 대신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라이트Night EDN파티는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기리보이를 비롯 트렌드한 가수들이 출연, 약 4천 명의 인파가 몰려든 이 행사는 지난 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청소년들이 축제 대거 몰려들게 만들었다.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 둔치를 따라 설치된 부스에는 그야말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지인끼리 가족끼리 슬슬 걸어다니면서 시낭독도 하고 공예체험도 하고 커피와 차도 마시고 말도 타고 치매와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강풍으로 더러 취소된 행사가 있어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축제는 성황을 이루었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삽량시대로 돌아가서 화랑패 만들기, 화랑관모 만들기, 활만들기, 칼만들기, 화랑 무예체험, 레고를 활용한 익숙한 브릭 테마 활용, 대형 브릭을 활용한 삽량성 조성, 삼조의열인 박제상(신라시대), 김훤현(고려시대), 조영규(조선시대)의 충절과 의기를 스토링텔링하여 샌드아트 영상이 기획되었다.

↑↑ 불꽃 폭죽
ⓒ 웅상뉴스(웅상신문)
시민참여프로그램과 지역연계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화합의 비빔밥, 평생학습축제, 퓨전국악콘서트, 양산시립합창단 달빛음악회, 주제공연양산빛으로 빛나다, 시민동아리 한마당, 양산삽량빛축전 시민가요제, 샤이닝유스케, 양산시민과 ‘OSole Mio’, 슈퍼스타(청소년)콘서트, 다문화전통혼례식, 가요세상, 트로트만세!!!, 실버시낭송대회, 청춘,동곡동락, 포토존, 양산 우수식품 전시판매점, 시민 전시체험부스, 커피에 반하다, 떡 전시, 체험장, 양산 맛집 시식회, 삽량 읍면동 대표 맛집촌, 푸드트럭 ZONE, 가훈써주기, 외래어종잡기대회, 삽량주 문화탐방길, 전국정가 경창대회, 양산기업 특가전, 흥청망청&재래시장 소상공인전, 양산축산물, 농산물브랜드전, 관설당 전국서예대전, 경남학생사생실기대회, 전국백일장대회 등.

삽량(揷粱)은 418년(눌지왕 2)부터 757년(경덕왕 16)까지 340여 년간 불려온 양산의 옛 이름으로 양산의 역사는 신라 삽량주에서 첫발을 딛게 된다. 양산 문화의 근본은 삽량주간 박제상의 충효 정신과 불교의 자비 정신이다. 이는 삽량문화축전으로 이어져 왔고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웅상과 양산천 둔치를 오가는 서틀버스를 운영해서 웅상 사람들이 대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양산시 덕계동 서모씨(57)는 “이번 축제는 과거보다도 좀더 내용이 충실하고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양산의 역사와 전통과 현대를 어우러진 축제 프로그램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양산삽량문화축전은 개막식을 비롯한 30여가지의 프로그램 준비상황과 216개의 부스 모집현황, 각종 행사장 시설물 설치상황과 설치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가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평이다.
특히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파티, 슈퍼스타, 유스케 (youth스케치북), 스타쉐프 요리토크쇼, 매직버블쇼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흥청망청(남부시장청년상인몰), 전통시장 소상공인전과 기업특가전도 운영됐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 삽량문화축전 어린이 물고기
ⓒ 웅상뉴스(웅상신문)
↑↑ 삽량문화축전 다리
ⓒ 웅상뉴스(웅상신문)
↑↑ 삽량문화축전 문현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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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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