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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상공인연합회,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다문화 축제 지속적으로 열어

-다문화가정, 이주외국인들이 축제의 주체, 주인이라는 의식 심어줘야-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30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2018년 양산웅상회야제 축제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양산시 웅상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글로벌다문화 축제가 열린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다문화 축제는 올해 11회째다.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질적 문화의 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양산시웅상상공인연합회는 그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회비를 내서 매년 축제를 해 왔다.

그러니까 다문화 축제는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음식을 나눠먹고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못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전통혼례를 올려주는 등 서로 교감하는 시간의 장이다. 이번 다문화축제는 지난 해보다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5일엔 각 부스에서 외국인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함께 만들기도 하고 글쓰기도 한다. 6일 오전에는 웅상체육공원에서 아름다운 연대(다국적팀-베트남팀, 중국 팀 외 13개국)가 열리고 덕계사거리에서 본 행사장까지 외국인들의 각국전통의상 길놀이 및 거리퍼레이드에 ​15개국 외국인이 참가하며 취타대, 풍물패 행사가 있고 다문화가정 2쌍이 전통혼례를 올린다.

오후에는 색소폰, 아코디언, 가수 공연이 있고 15개국 장기 자랑,​베트남 모델 패션쇼, 부채춤, 사자춤도 하는 등 알찬 축제의 장을 꾸몄다.

최영두이사(다문화축제공동추진위원장) “다문화 사회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지난 11년 동안 본 연합회는 이들과 소통와 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며 “다문화 가정과 이주근로자와 한마음이 되어 어울리는 게 우리의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대부 웅상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은 “우리 지역만 해도 등록이주자만 2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미등록이주자를 합치면 약4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축제를 우리 연합회가 뒷받침하고 다문화가정,이주민들이 다문화축제의 주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황윤영 웅상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양산시민으로서 긍지와 삶의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함께 가겠다”며 “다문화 축제지만 한국 사람들도 많이 동참해서 함께 즐기고 각국의 다양한 문화체험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웅상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지역대학인 영산대학교와 축제행사와 관련 MOU 체결을 했다. 영산대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류도 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다문화 축제에 영산대학교 외국인 학생 130여명이 참여를 해 축제에 활기를 더한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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