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여성합창단, 6.25 참전 용사와 함께 하는 `러브콘서트` 펼쳐
2013년 창단, 순수 아마추어 합창 애호가, 24일 평산교회에서 열창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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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6월 24일 저녁 7시, 평산교회의 카페인 비 마이 프렌드에서 맑고 고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바로 웅상여성합장단이 6.25참전 용사들과 함께 하는 '러브콘서트'였다.
합창이 시작되기 전, 약 67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전쟁 당시의 영상이 스크린에서 펼쳐졌고 잠깐 동안 사람들은 뼈아픈 기억을 되살렸다.
곧이어 실내엔 울려 퍼진 건 웅상여성합창단(단장 이유석)의 단아하고 청량한 목소리였다. 빈자리 하나 없이 빼곡하게 들어찬 실내에는 숙연한 기운이 감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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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참전용사인 이주형 옹과 고)고택연 옹의 미망인 윤경애여사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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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인 이주형 옹와 고)고택연 참전용사의 미망인 윤경애 여사가 참석했고 내빈으론 강진상 목사와 이태춘 도의원, 김성순 도의원, 양산시의회의 이상정, 박일배, 이호근, 차애경, 김정희, 한옥문 시의원, 평산동 김종욱 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합창단은 '보리밭'과 '고향의 봄', '과수원 길', '고독', '별이 되어 남은 사랑', '그대 사랑 있는 곳', '산유화', '걱정말아요 그대'를 합창했고 남경희 시인이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중년의 눈물'를 낭송했다. 그리고 팝페라 듀엣인 라루체는 'Volare(날아라)', 'Amigos para siempre(우리는 영원한 친구)'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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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페라 듀엣인 라루체가 열창하고 있는 모습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노래를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웅상여성합창단은 지난 2013년 창단한 이후 정기연주회 3회, 평산야외음악회출연, 6.25참전용사와 함께하는 LOVE CONCERT 등 다양한 기획과 장르의 생동감있는 합창음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창단은 ▶단장 이유석, ▶지휘 최춘식, ▶소프라노 신영숙·이정화·이순임·김성례·김명선·박정숙·강미경·전승자·하미숙·심미경·이순옥·홍은주·최보경, ▶알토 노영미·김임자·이양옥·이성미·강인숙·하정희·정혜영·김순애·백하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강진상 목사와 이태현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6,25전쟁을 상기하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길 바라고, 6,25 때 참전하신 여러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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