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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웅상포럼 회장을 만나다

웅상의 다양한 문제에 지역의 소리를 내고 하나로 모아 해결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7일
↑↑ 웅상포럼 김민호 회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그동안 웅상포럼은 원전 지하철 환경 치안 소방서 유치 교육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지역의 소리를 내고 하나로 모아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꾸준히 활동을 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 그대로 이어 나갈 것이다.”

김민호 회장은 그래도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시대에 맞춰 가겠다. 토론만 하는 딱딱한 분위기가 많다. 그런 것을 탈피해서 외부의 강연, 연극, 미술관 등 그런 문화적인 소양을 개인적으로 키울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는 등 분위기를 바꿔 나가고 있다. 지역 발전이나 현안 문제 등의 목소리에 매몰되어 있으면 힘들다. 조금은 자세를 편안하게 하고 생각도 조금 가볍게 해서 편안한 주제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호 회장은 웅상포럼의 사무국장, 이사, 부회장을 거쳐서 회장이 된 케이스였다. 올해 나이 46세, 비교적 젊은 회장이다. 하지만 그는 웅상 토박이로 웅상에서 이런저런 모임과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따라서 웅상 지역의 전반적인 일은 꿰고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역대 회장들이 활동을 많이 했다. 조금 나이대가 떨어지고 역량도 떨어지는 제게 회장 자리가 돌아왔다. 시민단체인 웅상포럼이 역할을 잘해야 웅상이 좋아지고 발전을 한다”며 “ 웅상포럼은 원전 부분은 어느 정도 성과를 끌어냈다. 웅상의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 수급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웅상에 오는 교사들은 진주교대에서 발령을 받아서 오거나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출퇴근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하루 3시간을 출퇴근 한다. 따라서 웅상 지역 자체가 교사들의 기피 지역이다. 교통도 안 좋고 정주 여건이 안된다. 게다가 여기서 몇 년 있을 게 아니라 곧 다른 데 발령받으면 가야 한다. 1년 반을 채우는 것도 힘들어한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교육청과 양산시와 협의해서 LH내 임대 아파트나 어딜 적당한 아파트에다 교사전용기숙사인 사택을 빌리면 되지 않겠냐하고 건의 중이다. 사실 교육청에서 사택을 빌릴 수 있는 2천만원 정도 보증금이 나온다. 하지만 그 돈은 원룸 보증금 정도다. 교장이나 교감은 최소 20년 이상 교직에 계신 분들인데 원룸에 있는 것에 대해 자존심을 상해 한다.

이것은 사기의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 그래야 교사들이 웅상을 덜 기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사의 사기는 바로 아이한테 바로 전달이 된다. 교사가 힘들어하면 아이들도 힘들어진다. 아이들이 가장 피해를 본다. 아이들이 지역의 희망이고 꿈나무다.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교육감과 이 부분에 대해서 협의 중이다. 소방서. 경찰서는 지역에 추진하고 있으니. 거기에 발 맞춰서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웅상의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본다. 원석은 굉장히 좋은데 다듬어지지 않는 보석이다. 지역적으로 보면 웅상은 부산과 울산을 아우를 수 있는 도시다. 기장이 커지면서 부산과 울산이 가까워지고 있다. 둘이 한 덩어리가 되면 웅상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우를 수 있다. 여건은 굉장히 좋고 살기 좋고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는 데가 웅상이다. 대개 울산과 부산에서 쉽게 집을 구할 수 있는 곳이다. 공기가 좋고 생활권이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엔 괜찮은 것 같다. 언양 기장 정관 상하북에 비교해서 웅상은 그리 나쁘지 않다. 부산과 울산에 오가는 버스도 있다. 그런 이점을 살려서 웅상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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