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갑 양산시 검도회 회장 취임, 검도 활성화 주력
-신구세력 화합의 장 만들어, 검도 중,고,대학교 연계-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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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 검도회 양인갑 회장이 3월 26일 취임했다. 양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대운삼계탕 2층 연회실에서 열린 검도회 회장 취임 취임, 양산시 검도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날 취임한 양인갑 회장은 그동안 침체기였던 검도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높은 기대를 끌었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검도회가 지금 많이 침체되어 있다.
신구세력들이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 것이고 선수나 운동하는 분들이 그동안 배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서 출중한 분들은 시도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창중학교에 검도부가 있다. 서창고의 검도부가 부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하여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서창중 검도부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영산대의 검도부까지 연결이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검에 관한 최초 기록은 “사기”‘황제본기’와‘고공기’에서 발견되고, 검도라는 말은 2000년 전“한서”‘예문지’에 기록된 것이 처음 나타난다. 그리고 검도는 법이라고 부르지 않고 도라 부른다. 조선시대는 진법에 의한 병법이 중심이었지만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단병접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무술을 장려해, 본국검을 비롯 쌍수도 ·예도 ·제독검 ·쌍검 ·마상쌍검 ·월도 ·마상월도 ·협도 등 중국식 검술과 일본검을 함께 가르쳤다.
참고로 지금의 일본검은 숙종 때 군교 김체건에 의해 전해졌다 한다. 현재의 검도는 한국에서 전수한 검술이 일본 내의 전란 과정 속에서 발전됐고, 나중에 스포츠로 체계화된 일본의 검도가 역으로 한국에 들어온 것이다.
“검도는 정신수양과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의다. 상대를 공경하고 서로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는 예의를 갖춰야 한다.”
양 회장은 검도에 대해서 말한다. 요근래 접어들면서 양산시 검도회 회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양 회장은 일단 작은 대회라도 자주 열어서 검도인이 모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
그리고 선수들이 연습해서 닦은 기량을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겠다. 도 지역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그런 식으로 해 나가면 조금씩 발전될 것이고 그것이 검도를 활성화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실 웅상은 검도를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영산대에 검도부가 있기 때문이다. 방학 때는 텅빈 기숙사와 학교 내 식당과 연관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전지훈련하기도 좋고 경상남도 내의 지도자들 수련회를 열기도 좋다.
다른 지역의 출중한 지도자들과 교류하다보면 그만큼 검도의 발전된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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