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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음악회> ‘금요일의 기타 詩’

세대 아우르는 문화 분위기 조성,
문화 공유의 장 만들어

누구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9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매월 마지막 금요일 늦은 8시가 되면 어김없이 음악과 시, 노래 공연이 평산동 파카소 카페에서 펼쳐진다.
바로 ‘금요일의 기타 詩’! 멋진 음악 선율과 심금을 울리는 시가 은은한 커피향 속으로 울려 퍼지는 음악회로 즐거움과 울림 있는 감동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

“주위를 둘러보면 음악예술인들이 많다. 통기타와 플루트, 섹소폰, 오카리나 등등 그런 분들과 함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주민들이 삶의 여유도 찾고 문화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원장은 실제로 웅상에는 지역민들이 누구나 와서 함께 즐기고 느끼고 잠재된 끼를 표현도 해 보는 자리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일단 한 번 해 보려고 한다면서 음악회를 열게 된 계기를 말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주최 주관한 ‘금요일의 기타 詩’는 지난 6월 마지막 금요일, 신재화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달 제3회를 거치면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음악회의 기획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이는 지역의 문화관광을 발굴하고 정리해서 관광 사업을 하고 있는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의 쾌거다.

“지역에서 뭔가 스스로 발표를 하려면 상당히 번거롭게 절차가 복잡하다. 하지만 이 음악회는 주민들이 쉽게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황 원장의 말대로 이 음악회는 여러 모로 특별한 점이 있다. 내빈 소개가 없고 입장료가 없고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 모두가 주인공이다. 미리 참여를 알리지 않아도 즉석에서 시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시를 낭송할 때 이경운 기타리스트가 통기타로 배경 음악을 깔아준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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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마지막 금요일에도 즐거운 음악과 함께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풍길 것으로 보인다. 기타와 함께 하는 시 낭송은 물론 통기타와 플루트의 협연, 섹소폰 연주, 김백과 이경운 기타리스트의 협연, ‘현벗’ 기타동아리 연주 등 다양한 연주가 있고 초교 5년생의 영어시 낭송과 인터뷰도 있을 예정이다.

황 원장은 “주변에 학교가 많다. 따라서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학생들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음악회가 그런 공간이 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변에 시민들이 잘 모르는 소중한 문화자산이 상당히 많다.
그것을 정리해서 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게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의 일이다. 미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해 주시고 회원으로 들어오셔서 힘을 모아 주시면 우리 지역이 문화 수준이나 문화 발달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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