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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사)웅상상공인엽합회

다문화축제 등 여러 행사로 외국인과 하나 되는 장 마련
다문화센터 건립시, 다문화 쉼터, 다문화교육센터 활용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30일
ⓒ 웅상뉴스
행복하게 사세요. 전통혼례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축하를 해준다. 내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이 가마를 타고 이동하고 부케 대신 닭을 던져 행복을 기원한다. 사람들은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과 신부가 돌아가는 길에 다산과 번영을 상징하는 쌀로 둘의 앞날을 축복한다.

행복한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하는 모습이, 마치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는 혼인식 장면이다. 이처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한 양산다문화축제는 양산시가 주관하고 (사)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천성국)가 주최, (사)희망웅상이 후원하는 행사다.

↑↑ 천성국 웅상상공인연합회 회장
ⓒ 웅상뉴스
“다문화축제는 사단법인이 되기 전에는 회원들이 순수하게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행사를 치루었다. 사단법인이 되고 나서는 시 주관하에 도의 지원을 받고 회원들이 투자, 희망웅상과 연계해서 진행한다.”

천성국 (사)웅상상공인연합회 제6대 회장이 입을 연다. 올해 회야제 기간 동안 천성리버타운 앞에서 약 3천 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다문화축제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황리에 이뤄진 외국인 무료 결혼식은 해마다 세 쌍 정도, 전통 혼례도 하고 앨범도 만든다. 이날 행사에는 다섯 가족 정도 성금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족 노래자랑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시장이 다문화센터를 건립을 해 준다는 약속까지 했다고 한다.

천성국 회장은 “웅상에 거주하는 상업인과 공업인들의 모임인 웅상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항상 지역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지역민을 대표하는 단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회원들은 그동안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경주하면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특히 해마다 치르는 다문화 행사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 하나의 큰 획을 그었고 내년에도 알찬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한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는 2006년 창립했고 회원은 약 80여 명이다. 다문화축제뿐만 아니라 회야강 청소, 주민들을 위한 강연, 불우이웃돕기 등은 명실공히 지역의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따라서 회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특히 회원들의 경조사 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다. 경조사위원장이 있고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회원들이 만족하는 부분이다.
ⓒ 웅상뉴스

천 회장은 “앞으로는 다문화센터가 건립되면 희망웅상과 같이 연계해서 다문화 쉼터, 다문화교육센터, 이주민들 예절 교육 쪽으로 유지를 해볼까 싶다. 희망웅상과 연계해서 다문화가족을 위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주민 쉼터는 필히 있어야한다”며 “현재 전국에 약 250만의 다문화 가족이 있다. 그 정도 인구라면 우리나라의 한 축이다. 외국인이기 이전 한국에 거주하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성국 회장은 지난 6월 로타리 회장으로 취임했고 새오름봉사회(구 웅상모)와 함께 요양병원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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