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오전 11:15: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단체

단체탐방|소주동체육회 6대 정진원 회장/행복한 소주동, 앞서가는 체육회의 신념으로

자연부락에 소방도로만 나도
상업권 형성, 회야제 지역민
다수 동참. 승계 발전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9일
↑↑ 정진원 소주동체육회 회장
ⓒ 웅상뉴스
“무엇보다 화합과 치안이 중요하다. 동의 유기관단체장들과 화합하고 합심, 파출소를 신설해서 주민의 치안 안전을 도모하고 어르신들과 결손아동 등 소외된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타 단체의 협조를 구해서라도 하겠다”

지난 7일 취임한 소주동 체육회 정진원 회장은 목소리에 힘주어 말한다.

한 마디로 그는 주민들이, 특히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소주동이 살기 좋다, 소주동에서 살기 잘했다는 마음이 들도록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주민자치위원회, 소비자연합회, 적십자 등 소주동의 유기관단체들과 충분히 교류해서 교감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의 터를 닦을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배들이 해 왔던 일을 후배들이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잘하겠다고 다짐하는 정진원 회장.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그들이 대우를 받는 소주동이 되길 바란다. 소주동은 인구가 많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 다른 단체장들과 협조, 논의를 해서 그런 부분들이 발전될 수 있도록, 소주동이 웅상 4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정 회장은 소주동이 발전하도록 우선 도로가 개설돼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목소리를 높인다. 웅상 4개동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계획도로나 계획지구가 있다면 도로 부분의 가격이 높아지기 전, 빨리 났으면 한다. 자연부락에 구획도로를 먼저 낸다거나 소방도로만 내도 화재시 재산권 보호도 되고 상권 형성, 가내수공업, 옛집을 이용해서 상업을 할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자연부락은 굉장히 변할 것이다.

시에서 도로만 내 줘도 자연적으로 건물을 새로 짓는다거나 생산적인 발전을 한다.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돈을 벌어서 행복할 수 있지만 도로가 남으로써 집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 행복추구권이 좋아질 수 있다. 도로가 관통함으로써 주거환경도 좋아지고 문화소비도 좋아진다. 즉 웅상 4개동이 생동감 있게 돌아간다.

정 회장은 할 말이 많다. 소주동에 공장이 들어서면 주거지역도 같이 들어서야 상권이 형성되고 사람들도 유입된다. 하수종말처리장도 해결이 돼야 집, 공장,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인 웅상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선거철이다. 양산은 하나지만 실질적으로 웅상과 양산으로 나눠져 있다. 아무리 웅상을 잘해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번 선거에 갑, 을 분구가 된다면 웅상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나와서 서부 양산과 웅상이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양상 따로 웅상 따로가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소주동은 8개의 자연부락과 8개의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생활력의 차이가 있겠지만 한 동에 사는 만큼 더불어 살아야한다. 벽이 있다고나 할까. 같이 의논하는 그런 역할을 체육회가 해야 한다. 어르신과 젊은이 화합도 마찬가지. 동의 화합이 곧 양산시 화합이다. 웅상은 옛날부터 효에 관련된 설화가 많다. 예를 숭상하고 웃어른을 모시는 전통을 이어받아 소주동 체육회는 체육회도 경로잔치를 우선으로 한다. 그날 하루를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것들이 바로 동민 화합이다 등등.

정 회장은 “웅상은 4개동이 분동이 되어 있지만 도민체육대회, 회야제 등 행사를 서부 양산과 하나가 되어 해야 한다. 같이 발전하고 잘 되기를 체육회가 앞장서서 노력해야한다”며 “회야제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축제가 자발적으로 되려면 4개동 주민들에게 다양하게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수렴, 좀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원하고 동참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본다.

회야제라고 하면 인근 주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보러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의 문화를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지역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많이 하고 그들이 회야제에 참석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회야제는 우리가 만든 문화행사다. 회야제라는 문화 행사에 대해 하나가 되어 참 살기 좋다. 이사 잘 왔다고 어딜 가서라도 자랑을 할 수 있고 쉽게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소통도 하고 1년 내내 축제 얘기를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승계해서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축제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힌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9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의학과 .. 
부동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 
사람들
“지역의 역량을 일깨우고 성장시키는.. 
단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 
따뜻한 이웃
지난 1일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웅상 사람 위급 시 죽음 각오해야..
웅상사람들 위급 시, 현실적 생명 보존 어렵다..
김태호, 불법 혼탁선거 즉각 중단 촉구..
김부겸, 웅상중앙병원 당차원...김두관, 실제로 인수 제안 거론..
양산시, 동부양산 시민들과 응급응료대책 방안 강구..
“양산에 큰 책임감, 모든 걸 걸고 온몸을 던질 터”..
웅상신문, 2024년 3월부터 `아트살롱` 갤러리 운영..
양산시 관내 신설 학교 교명 찾는다..
포토뉴스/ 3.1절을 맞아 회야강을 달리다..
[수요드로잉] 회야강의 봄..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001
오늘 방문자 수 : 5,646
총 방문자 수 : 22,77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