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16 오후 02:40: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단체

한마음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선율 타고 사랑과 행복이 넘실거린다
요양원, 병원, 복지시설 등 주로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공연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4일
↑↑ 한마음색소폰동아리
ⓒ 웅상뉴스
색소폰,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해질 무렵 노을이 은은한 강가에서 색소폰을 불고 있는 장면? 아니면 화려한 조명을 받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는 장면? 누구나 한 번쯤 섹소폰을 부는 멋진 모습을 상상했으리라. 1846년 앙투안 조제프 삭스가 개발한 색소폰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낭만의 상징이었다.
웅상지역에 색소폰 동아리가 있다. 한마음 색소폰. 2001년 11월 결성됐고 현재 회원은 약 40여 명이다.
“우리 동아리는 색소폰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부터 시작해요. 4,5개월 정도 배우다 보면 실력이 늘어서 연주도 합니다. 회원 중 반 이상 연주를 하고 나머진 배우는 중이에요..”
한마음색소폰동아리 정연도 회장이 말했다. 한마음색소폰의 회원들은 그렇게 배운 색소폰으로 주로 봉사활동을 하러 다닌다. 요양원, 병원 복지시설 등등 사회소회계층을 위해 공연한다. 6월부터 11월에는 주로 야외 공연을 하고 12월인 연말에는 원자력 병원 등 위문공연을 하러 다닌다. 지난 해 약 30여 번 공연을 할 정도로 회원들은 열정적이다. 색소폰의 선율을 타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회원들은 국제음악제에 참석할 정도로 실력도 뛰어나다.
정 회장은 “일반 사람들이 색소폰을 불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덤벼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색소폰을 불면 폐활량이 약해진다는 생각에서요. 하지만 색소폰은 복식호흡을 해요. 따라서 배에 힘을 주니 오히려 폐활량이 좋아진다”면서 “요양원이나 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들이 색소폰 연주를 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보람을 느껴요. 악기를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가끔 산에 가서 불기도 하는데, 그럴 때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인생의 즐거움이 바로 이런 데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 웅상뉴스
ⓒ 웅상뉴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4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의학과 .. 
부동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 
사람들
“지역의 역량을 일깨우고 성장시키는.. 
단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 
따뜻한 이웃
지난 1일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불사신 김태호 후보 양산시을에서 당선..
김부겸, 웅상중앙병원 당차원...김두관, 실제로 인수 제안 거론..
365일 24시간 응급실, 지나친 욕심인가!..
[수요드로잉] 신명마을회관이야..
4월 21일 원효대사 다례제 전야 점등식 열려..
[수요드로잉] 주진마을의 어느 예쁜집..
웅상청년미래포럼 “김두관 후보와 함께 하겠다”..
여직원 성추행 논란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 전격 사퇴..
양산시인협회, 새로운 마음으로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양산문학 만들겠다..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및 KTX 정차역 신설 공동 추진 하겠다˝..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851
오늘 방문자 수 : 3,688
총 방문자 수 : 22,91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