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양산웅상회야제 내달 6일 팡파르

지역 문화의 브랜드 구축, 문화와 예술이 살아 움직이는 동력 발전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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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이 눈앞에 다가왔다. 바로 축제의 시작이다. 각 지역마다 축제 준비로 들썩거리고 있다. 웅상도 마찬가지. 웅상에서는 회야강을 중심으로 웅장지역의 문화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웅상 주민의 잠재력과 문화에 대한 열망을 밑거름 삼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축제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즉 천성산과 회야강, 우불산 등 지역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행사로 육성,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과 울산은 물론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6양산웅상회야제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공식행사 의식행사 회야제 주제공연 개막축하공연 회야전국가요제, 시민 춤 페스티벌 회야제 힐링 프로그램 시민참여행사 양산문화체험전 천성산 철쭉제 웅상 4개동 체육대회 다문화축제 웅상농청장원놀이 양산향토음식전 등 총 14종의 행사로 진행되며 회야강을 중심으로 한 웅상 지역의 문화적 가치 정립, 주제공연의 새로운 시도를 통하여 웅상회야제의 주제성 정립, 웅상회야제를 통하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웅상, 웅상회야제를 통하여 지역의 문화, 예술적 경쟁력을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문화원의 후원으로 지난 해 제1회 회야제보다 새롭고 구성한 2016양산웅상회야제는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 산업 경제형 축제로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길 꿈꾸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지난 해와 달리 지역민의 문화적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축제로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양산향토음식을 제공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일정표를 다음과 같다. 5월 6일 오후 6시부터 개막축하행사 1부 개막행사 회야제 주제공연 개막축하행사 2부 축하불꽃쇼로 진행되고 행사장에는 양산역사문화체험전, 웅상힐링문화체험전, 양산향토음식전이 선보인다. 5월 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웅상농청장원놀이, 웅상4개동 체육행사, 회야제 열린음악회, 시민예술가 페스티벌, 2016년 양산회야전국가요제, 삼장수기상춤 경연이 특설무대, 운동장에서 열리고 야외극 초청공연(평산음악공원) 어린이 사생대회가 회야강 일원에서 열린다. 5월 8일은 천성산에서 철쭉제와 다문화축제가 회야강 일원에서 열린다. 철쭉제는 천성산 걷기, 비빔밥 무료시식회, 산상음악회, 아마추어 사진촬영, 철쭉노래자랑, 철쭉군락지 청결정화운동, 다문화축제는 식전행사로 우크렐라공연, 배트남, 캄보디아 전통춤을 선보리가 한국 전통혼례, 다문화 음식 체험행사 및 무대시연, 이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공식행사 및 축하행사: 윈드오케스트라 공연(서창중학교) 국악관현악 연주(개운중학교) 시립합창단 공연(시립합창단) 방송축하공연 불꽃놀이 등등. 그 중에서 웅상회야제 주제공연“웅상, 회야에서 날다”는 웅상의 활기차고 즐거움을 뮤지컬 쇼로 표현하고 있다.

△우불신사제향: 행사의 서막을 열고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식
△2016 양산회야전국가요제: 5.7일(토) 17:30~20:00 만16세 이상 대한민국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시상하며 각 시상자 시상금 수여. 초청가수 축하공연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 5.7(토) 20:00~20:20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시상 시상금 수여
△회야 야외극 초청공연: 5.7(토) 14:00~16:00 비언어 퍼포먼스, 마임 등
회야제열린음악회:5.7(토) 15:00~16:00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콘서트
△시민예술가 페스티벌:5.7(토) 16:30~17:30 웅상지역 문화예술동아리의 향연. 각 팀별 10분 내외 공연으로 많은 단체의 참여 유도. 청소년 및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시민문화예술 동아리의 참여로 한마당 잔치를 펼침

이처럼 올해 양상웅상회야제는 지난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산대학교에 용역을 주고 오랜 논의 끝에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어 내고 지역 문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지역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양산웅상회야제는 문화행사가 많아서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조성하고, 좋은 추억만 만들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먹을거리를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석 웅상출장소 소장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웅상에서 제2회 양산웅상회야제가 지난해 1회와는 달리 많은 연구와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며 “웅상주민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에 많은 참여와 많은 성원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