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희종 이사장 취임 3주년

시민이 감동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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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희종 이사장
ⓒ 웅상뉴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희종 이사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3년 3월2일 취임한 이래 탁월한 추진력과 직원들과 소통으로, 지난 2년간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연속 “나(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지난 1월 29일 개최한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2014년 지방공기업 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함으로써 내실경영을 증명했다. 2009년 7월 양산 유일의 공기업으로 창립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3년간 신생 공기업으로서 눈부신 경영성과로 타기관의 모범이 되는 공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경영
이희종 이사장은 내실경영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2013년 상반기에 공단 카카오스토리(yssisul)를 개설해 각종 행사, 공연정보, 회원모집 현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홍보 마케팅과 정보의 신속 제공은 물론 시민 의견수렴 장으로도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3월 1일 현재 1만 529명이 소식받기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정부3.0정책의 일환으로 공단이 관리하는 8개 시설의 활동사항과 공연 등 각종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함과 아울러 시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이같은 ‘카스홍보’는 전국지방공기업협의회에 소개되면서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어린이를 위한 아동극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한 것으로, 특히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는 호응이 커 당초 6회 계획된 것을 10회로 늘렸음에도 전 회 매진의 기록을 세울 정도였다. 기획공연을 수요자 중심으로 다변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시민 문화수준 향상의 효과도 낳고 있는 가운데 테마가 있는 기획공연 등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올해 시작한 ‘1만원의 행복한 저녁’이라는 부제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클래식을 저렴한 관람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위험성 때문에 제한적으로 이용토록 한 잠수풀장을 성장기 유아 및 어린이 근육발달을 위한 유아스포츠클럽으로 운영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수영장 이용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단계의 입· 퇴장을 4단계로 축소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시설이용이 가능토록 출입간편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나눔은 더 크게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소외계층 무료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관람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초대자는 총 1천 100여명에게 이른다.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도 재능 발전과 스포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효율적인 경영 = 고객 만족
2013년 5월 양산시로부터 경영권을 수탁한 대운산자연휴양림의 인기는 대단하다. 양산시민 우선예약제, 숲속의 작은음악회, 계곡물을 이용한 여름 간이풀장과 겨울 스케이트장 등을 운영하고, 숲속의 집(20개동)과 캠핑족을 위한 야영테크(81곳), 그리고 요즘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카라반(2개소)을 갖추고 있어 예약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그 결과 이용고객이 매년 10% 이상 늘어나고 있다.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효율성의 극대화
이희종 이사장은 시민들과의 소통뿐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약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양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라나는 아동들의 인성함양에 기여하고, 현재 운영 중인 실내암벽등반장과 곧 운영에 들어가는 실내야구연습장에 대한 건립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전문가의 협의를 통해 완수했다. 이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여가 및 체력단련 시설을 제공하는 등 시민편익에 앞장서고 있다.

공공성과 수익창출 극대화
유산폐기물매립장의 차수시트 보호를 위해 양산시와 협의 결과, 2013년 9월 경남도로부터 사업장 배출시설 폐기물 반입 승인을 득했으며, 2014년도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김해시에서 발생하는 불연성 생활폐기물을 반입하고 있다. 이로써 2013년도에 1억원에 불과하던 수익이 지난해에는 6억 8천만원으로 급등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60% 오른 11억원 정도의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매립가스(LFG) 이용설비 도입으로 유기성오니류 처리가능시설로 전환해 수익증대는 물론 폐가스로 전기 생산·판매가 가능해져 폐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수익창출 효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입수수료의 10%로 조성되는 매립장 주변 주민지원기금의 확대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지원사업 추진으로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 효과도 기대된다.

이희종 이사장은 “지방공기업 설립 목적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취임 3주년을 계기로 시설공단 설립 목적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영재 기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