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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고 있는 평산동 먹자골목

평산 먹자골목, 문화거리로 새롭게 변신
상가번영회 35개업소, 건전한 먹거리 명소로 발전하는데 앞장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1일
↑↑ 평산동 먹자골목 밤거리
ⓒ 웅상뉴스(웅상신문)
평산동 먹자거리가 새롭게 변신되고 있다. 지속적인 불경기에 식당들이 사라지고 또 다시 새로운 식당을 개업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업주들은 머리를 맞대어 먹자골목의 활성화를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하여 먹자거리답게 다양한 음식과 다양한 문화 행사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평산동 먹자거리는 음악공원을 끼고 형성되어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 회야강을 따라 건물이 들어서고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거리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음악공원에서 한마당축제 등 공연을 하고 피카소 커피숍에선 ‘금요일의 기타 詩“라는 음악공연 행사를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열고 있다. 이에 양꼬치양고기 전문점 ’이도‘도 개업 1주년을 맞이하여 ‘가을 낭만 콘서트’를 연다. 먹자거리에는 돼지국밥, 닭발, 삼겹파티 추어탕 해물탕 등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고 이에 먹자골목상가번영회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벌이고 있다.
↑↑ 평산동 먹자골목에서 철쭉회 회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그러니까 상상해보자. 음악과 술과 맛있는 음식과 커피와 노래와 공원과 놀이가 있는 거리를 떠올려보자. 해가 질 질 무렵이면 네온사인으로 번들거리고 가게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 지인이나 동료와 한 잔 하면서 즐거움과 기대로 하루를 채워가는 거리. 걱정거리는 일시에 사라지고 기대로 채워지는 거리. 평산동 먹자거리는 그런 장소로 딱 좋다.
이에 먹자거리에 대한 업주들의 목소리는 다양하다. 김기태 대표(이도 운영)는 “이쪽 거리에 신축건물이 들어서고 먹자거리가 확대되어 뻗어가는 중이다. 공연 문화를 하고 활성화도기 위해선 건물이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김은영 대표(선우양곱창 운영)는 “요즘은 먹자거리에 장사가 되는 집이 없을 정도다. 그이유는 인구에 비해 너무나 많은 가게들이 생겨서 재미가 없다. 여기서 14년 동안 장사를 했다. 문화 행사를 하는 것은 좋은데, 식당과 연결이 잘 안 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가게 운영하기에도 벅차서 문화 행사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다는 업주들도 더러 있었다.
이에 먹자골목 상가번영회는 김경일 회장(황금뮤직타운 운영)을 선두로 뭉쳐서 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 피카소의 ‘금요일의 기타 詩’에 출연하고 있는 무지개색소폰 동아리 회원들
ⓒ 웅상뉴스(웅상신문)
먹자골목 상가번영회는 35개 상가로 황금뮤직타운, 쌀통닭, 미쓰족발, 훈남닭발, 땅당치킨, 이도양꼬치, 인생극장, 애플당구장, 남다른 막창, 흑공탄, 호우양꼬치, 아쿠아비떼, 통사시미, 안지락막창, 중국집, 웨스턴 501, 오칠구, 700비어, 통큰순대국밥, 덕계수산, 혼마찌, 생고기제작소, 아지트, 육풍, 참진앓이, 갯마을, 문어야, 만족, 파이팅, 샆노래방, 구이양곱창, 지꼬, 노가리1000냥, 춘지비어, 유메몽 35개 상가가 모여 있다.
먹자거리번영회는 참~고맙데이~라는 행사로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상가번영회에 가입된 업소를 찾아주는 손님에게 1천원짜리 GIFT CARD(상품권)를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 내년부터는 평산음악공원에서 바자회, 음악회, 자선먹거리 제공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김경일 상가번영회 회장은 “웅상에서 언제부턴가 평산동 음악공원을 중심으로 상가가 형성되어 왔고 이제는 먹자골목이라는 명소의 지명이 생겨나 지역에서 하나의 문화거리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 상가번영회가 앞장서서 건전한 문화의 거리로 지켜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평산 먹자골목을 찾아 주시는 손님들에게 최선의 친절과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으로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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