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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색소폰 하우스 동호회' 개설

색소폰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
구분없이 누구나 입문가능, 회원 관계돈독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4일
↑↑ '오늘 나는 당신의 젊은 모습 보면서'란 곡을 불고 있는
박재원 대표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에 색소폰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9일 오픈한 무지개 색소폰 하우스! 현재 새웅상요양병원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단 박재원 대표가 남은 인생을 웅상에서 생활하기로 마음을 굳히면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모여 만든 동호회다.

“색소폰은 2003년부터 시작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뭔가 취미 생활을 하나 갖고자 한 것이 색소폰과 인연이 됐다. 기장에서 색소폰 동호회를 하다가 2006년 웅상 혜인병원으로 넘어왔고 지금까지 색소폰을 불고 있다.”

박재원 대표는 지난 11년 동안 사무실에 있는 공간에서 음향세팅을 해 놓고 혼자 연습하다가 이번에 동호회를 결성하게 된 것은 그동안 나름대로 다져왔던 기량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싶어서 동호회를 결성하게 됐다.

그는 어려운 과정을 혼자서 터득하면서 배웠고 이제는 그 어려웠던 점들을 색소폰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수하여 힘들지 않게끔 힘이 되어주고 싶은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한다.

색소폰 불면 어떤 점이 좋은가.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주위 환경과 여건이 되면 노래를 많이 하라고. 가사에 감동하고 곡에 취해 울면서 노래하는 사람은 있어도 짜증이나 성질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은 없다. 노래하는 그 순간만은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워진다.

색소폰도 같은 맥락이다.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색소폰을 분다. 색소폰을 불고 있으면 세상살이의 힘듬도 사라지고 머릿속의 잡념도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머리가 복잡할 땐 의지가 된다. 요즘 반주기가 잘 나와 있어서 혼자서도 할 수 있다.

무지개 색소폰 하우스는 부산은행 앞 원마트 옆 건물에 있고 평수는 75평이다. 개인연습실 9개, 테너방, 앨토 방이 있어서 회원들은 나뉘어서 연습한다. 음향시설과 무대가 메인홀에서는 무대연주 연습부터 연주자세 무대매너를 숙달시킨다.

박 대표는 “저희 동호회에서는 회원구분을 안하고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은 다 환영한다. 또 회원이 몇 군데 타 연습실을 다니더라도 거기에 대해 일절 관여를 하지 않는다. 단 우리 연습실에 와서는 우리 수칙만 지켜주시면 된다”며 “초보자들도 단계적으로 5개월만 배우면 어느 정도 부를 수 있다. 하루에 30분만 꾸준히 연습하면 된다”고 말한다.

현재 무지개 색소폰 회원은 15여 명이고 수시로 모집 중이다. 월 수강비는 5만원이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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