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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유통협동조합, 유통혁신을 통해 공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

오는 12월 정례회 때, 박대조 시의원 ‘양산시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안’ 단독 발의 예정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4일
↑↑ 나동연 양산시장과 이진호 빌리브유통협동조합 이사장 협의회 임원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 제1호 빌리브유통협동조합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2013년 1월 조합원 6명과 설립해서 12월 연매출 13억 달성한 이후 현재 연간매출 80억, 고용인원 27명, 조합원 300명을 두고 있다. 만 4년만에 올린 성과다.

“2012년 9월 대구코엑스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협동조합 관련 세미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제 마음 속에 협동조합에 대한 갈망의 씨앗이 심어졌다. 그 씨앗으로 빌리브협동조합이라는 조합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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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빌리브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이 말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빌리브유통협동조합은 식자재전문업체로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한 조합으로 사회적경제 지역의 일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한 조합의 활동과 조직을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빌리브유통협동조합은 2015년 우수협동조합으로 선정이 됐다. 대전에 소상인진흥공단의 4개 협동조합 사례 발표에서 판로개척 사례발표를 했다. 그리고 올해 협동조합 해외연수 유럽탐방에 선정이 돼서 갔다 왔다. 즉 선진협동조합의 관리운영과 경영모델과 유통 흐름을 파악함으로서 빌리브유통협동조합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시스템을 적용, 보다 발전적이고 선진적인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셈이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각계각층 각 분야에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망으로 설립된 협동조합. 아직 발전되어 가는 과정으로 어려움도 있다.

“협동조합의 형태가 좋아서 시작한 분들이 많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협동조합으로 이익을 더 많이 내고 하는 것은 아니다. 협동조합을 사업으로 해 놓았지만 사실상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정부시스템 자체는 일반기업보다 못하다. 지원은 대부분 제조업으로 가고 있어서 혜택받는 것은 거의 없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돈이 목적이면 협동조합보다 주식회사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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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년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도 세미나가 끝날 무렵 이런 말을 했다. 돈이 목적이면 기업을 하고 그게 아니라면 협동조합이 잘 선택하신 것 같다고.”

이 이사장은 현재 협동조합은 일만 개 정도, 서울에 6천 개 정도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은 대부분 컨설팅 교육이다. 그나마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은 없다. 지원하는 대부분의 내용이 끈 떨어진 연이다.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이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도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을 덧붙인다.

그런 이 사장의 바람이 통해서일까. 지금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경남도에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안이 있는 지역은 산하 경남 시구군 18곳 중 현 8곳만이 조례를 두고있다. 현재 양산시는 2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조례가 없다.

그리하여 오는 12월 정례회 때 박대조 시의원이 ‘양산시 협동조합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원 조례로 단독 발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박일배 이상걸 김정희 이기준 임종석 시의원이 동참한다. 조례안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발효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 설립 운영을 지원하고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진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양산시 협동조합 협의회를 설립됐다. 이처럼 빌리브 유통 협동조합은 유통혁신을 통한 공동구매, 사회적 구현을 실현하면서 사업활동도 성실하게 신뢰성을 바탕으로 펼치고 있다. 영역은 관공서 학교 군대 유치원 농수산공산품 식자재전문매장운영 식당푸드 급식업체 프랜차이즈 납품 식자재전문 쇼핑몰 운영 등이다.

이진호 이사장은 “올해는 조례안부터 통과시키는 게 목표다. 2017년 사업계획은 협동조합 협의회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사회적 경제 지원부분에 조금이나마서로 도와가면서 하고 싶다”며 “내년 2월 매장확장을 한다. 식자재에 대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식자재유통 부분에서 선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빌리브유통협동조합은 인터넷으로 식자재도 인근 지역에 배달하고 있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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