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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뒷골생오리 전문점

신선한 재료, 수제 천연 양념의 절묘한 조화가
‘환상의 맛’을 탄생시킨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7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웰빙식품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리, 다른 고기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월등히 많아 콜레스테롤이 적다.

소주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뒷골생오리’ (대표 박기욱)은 생오리·토종닭 소금·양념 구이 전문점이다. 5년 전부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박기욱 대표는 손님의 건강을 생각해 과일로 당도를 맞추고 있다. 고추장도 직접 담는다.

‘뒷골 생오리구이’의 오리구이는 음식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사실 오리 자체에 편견이 있다. 즉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오리의 목과 엉덩이에 있는 냄새 나는 기름샘을 제거한다. 따라서 300그램이 날아가는 그 부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기름이 적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거기다가 볶은 소금에 매실과 한약 16가지가 들어간 소스가 들어간다. 간장 불고기는 파와 배 등 각종 야채 양파 갈아서 8시간 정도 달여서 바질(허브) 향신료를 가지고 숙성한다. 숙성은 간장을 끓일 때 허브를 넣는 타이밍이 있다. 어느 순간에 넣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차이다.

특히 오리양념불고기는 인기가 많다. 주문을 받으면 바로 그때 양념을 해 준다. 이유는 고기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기름이 안 쌓이는 장점이 있는 대신 오래 두면 묽어진다. 따라서 양념을 오래 재워 놓으면 고기 자체가 녹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그때 양념을 해서 준다. 포장을 할 때 박 대표가 먹는 시간을 물어보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박 대표의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타난다. 그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웅상사회복지관에 매달 20킬로 고기를 갖다 준다.

그는 “이 동네에서 식당을 해서 살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무료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며 “식당 문을 닫기 전까지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한다.

뒷골생오리의 밑반찬은 한식당을 20년 넘게 한 그의 어머니가 제 철에 난 식재료를 가지고 그때그때 만든다. ‘뒷골생오리’의 모든 메뉴에는 박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겨 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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