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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지구경영이 필요한 시대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4일
↑↑ 이 승 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나는 사람이 품는 꿈의 힘을 믿는다. 아름답고 위대한 꿈은 사람을 아름답고 위대하게 만든다. 꿈은 방황을 모험이 되게 하고, 무기력을 열정으로 바꾸고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꿈과 희망이 사라지고, 건강과 행복과 평화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한국 사회는 혼란스럽다. 세계 또한 마찬가지다. 국경을 둘러싼 군사적 갈등, 경제적 분쟁, 날로 심각해져 가는 환경문제 등으로 대립과 불안감은 깊어가고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찾아보기 힘들다. 경영은 기업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도 경영하고, 개인과 가족의 삶에도 경영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시대에 가장 경영을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다.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평화를 위한 지구경영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지구경영이 절실한 이 시대에 참다운 리더 역할을 하는 국가가 보이지 않는다. 인류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나라의 운영과 국민의 삶으로 보여주는 진정한 모범국가가 없다. 강대국은 있으나 지구와 인류 전체의 평화와 행복을 자기 일로 여기며 고민하는 진정한 대국이 없다. 다른 나라보다 조금이라도 잘살기 위해서 흥정하고 다투느라 바쁠 뿐 인류를 위한 큰 꿈을 꾸는 나라가 없다.
새로운 희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누가 인류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까? 나는 지금 인류에게 절실히 필요한 그 책임과 역할을 기꺼이 우리가 하자고, 당신과 나를 포함하여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싶다. 그것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의지로 경제발전과 도약을 이루었지만 중요한 것을 잃었다. 민족의 큰 꿈과 비전을 잃어버린 채 외형적인 부를 좇아 정신없이 하루하루 살기에 바빴다. 우리나라가 경제력이나 국방력으로 지금 이 시대의 인류에게 희망이 되기는 어렵다.
진정으로 다른 나라에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고자 한다면 우리에게 철학과 비전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구체적인 삶의 모습으로 보여주며 지구와 인류에게 실질적인 공헌을 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자기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도움을 주며 모두를 행복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다. 우리 선조들은 그러한 마음을 ‘홍익’이라 부르며 가치 있게 여겼고, 홍익인간이 되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크고 높은 뜻으로 나라를 세웠다.
한국이 인류의 모범국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우리나라를 세운 위대한 뜻과 정신을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의 핏줄과 역사에 흐르는 홍익의 정신과 문화를 깨워 오늘 우리의 삶 속에 다시 힘차게 흐르도록 해야 한다. 홍익이 없는 리더십, 홍익이 없는 경제력이나 국방력, 홍익이 없는 과학, 교육, 종교, 예술과 문화는 모래로 성을 쌓는 것과 같다. 그 성(城)은 아무리 커도 개인과 집단의 이기주의라는 파도가 지나가면 한 번에 휩쓸려 간다.
이제 한국은 홍익의 정신을 바탕으로 큰 꿈을 갖고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 홍익의 정신은 단지 국익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지구와 인류에게 무한책임을 느끼는 큰 정신과 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 자신을 한 나라의 국민으로만 여기지 않고 지구공동체의 일원임을 자각한 지구시민들이 지구사랑 인류 사랑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나는 우리 민족의 선도 단학을 발전시켜, 지구시민 양성 교육으로서 뇌교육과 국학기공으로 유엔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은 모든 사람 안에 있는 홍익의 정신을 일깨우는 운동이다. 자연치유력을 회복하여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고, 인간이 가진 아름답고 고귀한 자질들을 실현하며 살자는 운동이다. 자신의 꿈과 가치를 찾고, 경쟁으로 성취하는 외적 성장보다 조화와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여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자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이 개인과 가정, 학교, 직장, 사회 전역에서 일어나야 한다. 2020년까지 지구시민정신을 가진 1억 명이 지구시민운동에 동참한다면 갈림길에 선 인류의 문명을 파괴가 아닌 희망으로 전환할 수 있다.
홍익정신을 가진 지구시민이 많아지는 것이 대한민국에 희망을 창조하는 길이다. 그리고 이것이 인류의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는 길이다. 정신은 정신으로 끝나지 않는다. 정신이 모이면 기(氣)가 되고 물질이 되듯이, 진정으로 나라와 인류의 미래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정신문명의 창조로 이어질 것이다.
지구경영은 사람의 ‘뇌’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자신의 가치를 깨달은 사람’만이 지구와 인류의 희망이다. 이제 홍익 대한민국으로 인류의 희망이 되기를 선택할 때가 왔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IT강국이자 한류열풍을 전 세계에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다음 행보는 인류평화를 위한 지구경영을 앞장서 실천하는 ‘정신문화대국’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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