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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소수 여론에 착각하는 양산

편집장 최철근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27일
최근 6.13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SNS가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다. 주로 페이스북, 밴드, 카페 등 많은 매체들 속에서 후보들의 뜨거운 활동이 엿보인다.
SNS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이다. 즉 <사교적인 연결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 전통회 카페도 큰 범주에서 본다면 SNS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불고 있는 SNS의 바람은 좀 더 새로운 것이고 SNS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페이스북(Facebook)을 들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카페와 매우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역시 트위터인데(twitter) 주로 단문의 상태를 친구와 공유하는 메신져의 느낌이 강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트위터는 원래 글만 올릴 수 있었지만 요즘은 어플을 이용하면 매시업(Mashup) 서비스를 통하여 그림이나 영상도 올릴 수 있다.
현재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거나 정보를 공유 · 검색하는데 SNS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전자우편이나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로 사용자끼리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연예인은 팬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각 나라의 대통령도 국민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SNS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NS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시켜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의미한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SNS를 사용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고, 사용하는 SNS의 수량도 많아지고 있다.
SNS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지진이나 산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여 SNS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또한, SNS가 시민의 정치 참여를 유발하여 민주화를 요구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SNS의 장점이 오히려 사회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불확실한 정보가 쉽게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익명성을 바탕으로 한 타인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나 욕설 등은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SNS를 포함한 뉴 미디어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기존의 대중 매체보다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낮다는 한계를 가진다. SNS는 사회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SNS 사용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가 간 사회화의 내용이 어느 정도 유사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SNS를 활용할 경우, 세대 간 사회화의 차이도 줄어들 수 있다.
어느새 지역마다 SNS가 여론이 되어 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양산시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이 SNS로 마치 가정의 곳곳에 전파되는 것처럼 착각을 할 수 있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양산의 34만의 인구 중 과연 양산의 현안에 대해 관심밖에 있는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웅상지역 일간지신문 보급현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웅상지역 전체 신문 유가 구독자가 약 7,000부 정도이다. 거기에서 조선, 동아, 중앙 일간지가 모두 합쳐 6천여 부이다.
나머지는 지방 신문이다. 그 수치만 보더라도 양산사람들은 중앙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최소한 부산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보이지만 지역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또 대중들 속에 누비는 직업 중 가장 뉴스가 가까운 사람들이 택시기사이지만 실제로 택시를 타보면 그들은 양산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모르는 기사들이 많다. 또 시민들을 만나면 양산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양산시에서 SNS를 활용하는 시민들 중에 얼마나 양산의 정보를 공유하고 활동하고 있는지 알아야 하지만 미지수 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산의 후보자 지지율은 SNS의 분위기에 판단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옳은 일이다. 특히 출마를 한 정치인에게는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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