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기 있는 서창동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창헌 서창동 동장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외부환경과 시민 동반성장, 공모신청 받아 원룸 쓰레기 문제해결 위해 SOC사업 시작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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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월에 부임한 이창헌 서창동 신임동장 |
| “서창동에 발령받고 오니까 주민들의 분위기가 따뜻하고 온화해서 좋았다. 주변의 쓰레기 문제도 해결하고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훈기가 있는 동이 되도록, 동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창헌 동장은 지난 1991년부터 양산읍사무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 웅상이 분동될 때 6급으로 진급, 진사가 되었고 올 1월 6일자로 승진해서 서창에 왔다. 그는 주변의 생계를 유지하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단결된 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것은 평소 그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스스로 성장하면서 공무원 조직과 조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을 추구한다. 조직이 성장해야 직원들도 동반성장 하듯이 시민들이 성숙해야 양산시가 발전한다고 본다.
현재 서창동의 주요 현황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마찬가지다. 굳이 매입해서 건물만 우뚝 세울 것이 아니라 외부환경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외부만 아니라 내부의 질적 성장이 함께 발전하는 만큼 시민들도 같이 발전해서 동반 성장이 된다는 그의 주장이다.
현재 서창동의 중요한 사업인 삼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관이 주도해서 도시재생을 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과 같이 역량을 쌓아서 도시 재생을 해야 되지 않겠냐 하고 말한다.
도시재생 사업은 삼호동 서창시장 일원(A=11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및 공모신청을 받는다. 지난 해 6월 용역 선정 및 착수에 들어갔고 이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38명)를 구성했다. 8월에서 9월까지 약 두 달 동안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고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12월에는 시 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고 도시재생대학을 약 5주간 운영했다.
2020년 올해 상반기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받는다. 공모신청을 하면 현장실사를 하고 발표평가, 공모선정을 한다.
또한 서창동은 불법 생활폐기물 투기에 대해 8개 마을이 한마음 되어 관리대책을 세우고 있다. 불법투기 적발하고 배출방법을 교육하고 재활용품 수거도 한다. 주3회, 하루 6시간으로 단속인원은 8개조로 총 42명이다. 물론 인건비는 지불한다.
이외 명동2마을 경로당도 올해 사업으로 잡혀 있다.
71년 생으로 비교적 젊은 이창헌 동장은 “원룸 쓰레기 문제가 옛날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나 아직 부족하다. 생활 SOC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쓰레기도 줍고 지도 개선도 한다”면서 “실행이 잘 안되면 과태료까지 부과할 생각이다. 그래야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앞으로 서창동을 위해서 기관단체장하고 기관하고 서로 소통하고 의논해 가면서 한번 잘해 보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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