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오전 11:15: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예술

기획/ 웅상 상호 주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미래혁신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양산시 도시재생사업 중추적인 핵심기구
병든 지역에 새로운 삶과 활력을 불어넣어 장기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28일
↑↑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예시(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2017. 7. 28)
ⓒ 웅상뉴스(웅상신문)
도시는 성장과 쇠퇴의 주기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다. 시대의 흐름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도시는 무분별한 확장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쇠퇴 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많은 도시가 활기를 잃고 있는 가운데 도시의 재활성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시재생은 기존의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은 성장 위주의 개발이 아니다. 대신 병든 지역에 새로운 삶과 활력을 불어넣어 장기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이 도시 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정부도 서둘러 정책을 내놓았다. 도시재생 뉴딜은 그 결과로, 지역공동체가 주도하여 도시의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양산시도 2017년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양산시는 도시재생 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2019년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 시 지역재생과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주민 설명회, 행정협의회 및 도시재생 사업추진단,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신기지구(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83억원)이 최초로 선정되며 양산시 도시재생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같은 해 하반기 북부지구(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265억원)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낳으며 도시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 2020년에는 삼호지구(중심시가지형·총괄사업관리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250억원)과 주남지구 소규모 재생사업(4억원), 주남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총사업비 80억원)이 공모에 차례로 선정되어 총 5개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이수 지역재생과장은 “이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에 있어 시 지역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서 조직적으로 아주 잘 수행한 결과이며, 특히 해당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룩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도시재생분야에서 우리시가 타 시에 비해서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올해를 기해로 전국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자부하면서 “내년에도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정을 통해 신평지구, 남부지구 및 물금지구 도시재생사업 등을 더욱더 획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지구 “최초에서 최고로, 신기한 마을 고고씽”
신기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양산시 북부동 76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3억을 투입하여 쇠퇴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대손손 고고씽 공동체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 △신기한 마을 참살이 생활환경 조성사업 △지역 파트너쉽 연계 사회적 경제 자생력 강화사업 등이 있다.

이 사업은 공공과 주민이 함께 추진하여 다양한 재원조달과 수단을 병행한 지역맞춤형 통합재생을 목표로 한다.

북부지구 “양산 원도심, 양주골의 미래혁신을 양산하다”
북부지구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양산시 도시재생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총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하여 △사회공헌플랫폼 조성사업 △상생협력상가 조성사업 △문화역사플랫폼 조성사업 △신동헌 행복타운 조성사업 △생활기반플랫폼 조성사업 △지역공동체 강화사업 등을 계획했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단연 주민들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북부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이 지역경제 활성화이기 때문이다. 현재 북부지구는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상권이 침체하여 활력을 잃은 곳이다.

이에 중심시가지 지역 전체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권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기업과 상인협의체가 연계하여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남지구 “청춘과 함께, 동행해 주남”
주남지구는 지난 5월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에 이어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예비사업으로서 본 사업에 앞서 주민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주남마을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재생대학과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정된 주남지구의 ‘인정사업’은 열악한 주민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지역공동체 거점을 조성하고, 마을 내 부족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복지 향상에 목적이 있다.

삼호지구 “보물창고 서창을 세계 路 열다”
한편, 주남지구의 ‘인정사업’ 과 함께 올해 최종 선정된 서창동 삼호지구 ‘중심시가지형·총괄사업관리자’ 는 지역 내 버팀 산업의 위기와 서창시장의 장세 위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웅상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해 도시재생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 기관단체와 거버넌스 체계 구축(업무협약, 도시재생대학, 사업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위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양산시 도시재생사업의 중추적인 핵심기구

현재 양산시는 작년 및 올해의 기록적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 지역재생과와 함께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서 우리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지역인 ‘남부지구’와 ‘신평지구’뿐만 아니라 ‘물금지구’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우리 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이토록 힘있게 추진되는 데에는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이 핵심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9년 1월 설립되어 양산시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거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에 의한 도시재생, 주민이 행복한 양산 만들기 도시재생”이라는 비전으로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상생과 협력의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 취약지구 개조(새뜰마을) 사업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사업 △마을 만들기 사업(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적자원 육성, 신활력 추진단 운영, 마을 외곽 정비) 등이 있다.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남룡 센터장은 “도시재생이 주민들에게 생소하지만, 모든 도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기에 우리 양산시도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양산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고 쇠퇴한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28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의학과 .. 
부동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 
사람들
“지역의 역량을 일깨우고 성장시키는.. 
단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 
따뜻한 이웃
지난 1일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웅상 사람 위급 시 죽음 각오해야..
웅상사람들 위급 시, 현실적 생명 보존 어렵다..
김태호, 불법 혼탁선거 즉각 중단 촉구..
김부겸, 웅상중앙병원 당차원...김두관, 실제로 인수 제안 거론..
양산시, 동부양산 시민들과 응급응료대책 방안 강구..
“양산에 큰 책임감, 모든 걸 걸고 온몸을 던질 터”..
웅상신문, 2024년 3월부터 `아트살롱` 갤러리 운영..
양산시 관내 신설 학교 교명 찾는다..
포토뉴스/ 3.1절을 맞아 회야강을 달리다..
[수요드로잉] 회야강의 봄..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001
오늘 방문자 수 : 6,180
총 방문자 수 : 22,773,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