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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휴양림 코로나 격리수용에 주민들 “화들짝”

서창동이통장협의회, 인터넷 상 카페 웅상이야기의 회원들 반발, 항의
양산시 측, 해외 다녀오면 확진자 색출 의무적 14일간 격리 프로그램 진행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5일
↑↑ 5일 오전 11시 서창동이통장협의회(이건호 회장) 23명은 서창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주원회 웅상출장소장, 양산시보건소 김철문 과장, 이창헌 서창동 동장이 참석,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코로나19가 몇 달 동안 사그라지지 않고 여전히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하필 웅상지역에 안전생할시설을 지정해 격리 수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카페 웅상이야기의 회원들은 sns로, 주민들은 직접 반발하면서 항의를 하고 나서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 웅상지역 서창동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휴양시설에 지난 3일 업무 및 여행 등으로 해외를 다녀온 자들을 14일간 격리 수용을 하고 있는 것. 이들은 총 27명, 무증상 음성반응자들로서 모두가 양산시민이며 웅상주민 6명도 여기에 포함, 수용돼 있다.
지금은 해외를 나갈 때 휴대폰에 의무적으로 어플을 설치를 해야 출국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들어오는 즉시 14일간(2주) 무조건 격리 수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5일 오전 11시 서창동이통장협의회(이건호 회장) 23명은 서창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항의를 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주원회 웅상출장소장, 양산시보건소 김철문 과장, 이창헌 서창동 동장이 참석, 1시간동안 항의와 이에 따른 양산시 입장을 밝히는 등 후미에는 이에 따른 대책과 철저한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양산시보건소 김철문 과장은 “그동안 너무 빠르게 진행된 이번 일에 경황이 없었다”며 “앞으로 운행기간동안 철저한 관리와 안전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했다.

이통장 측은 “대체로 왜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미리 통보를 하지 않아 이통장인 우리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그동안 쉬쉬하고 넘어간 이유를 대고 지금이라도 방송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사실 그대로를 알려야 하지 않느냐”고 항의하면서 반문했다.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과 주원회 웅상출장소장은 “양산시 입장은 에덴벨리 96실 웅상의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휴양시설에 25실이 있는데 에덴벨리는 개인사업체이기 때문에 절차상 시간이 좀 걸린다. 이 때문에 현재 7명이 수용되어 있으나 앞으로 에덴벨리에 우선적으로 수용하면서 인원이 넘치면 부득이 대운산 자연휴양림에 수용을 하는 시스템으로 가져 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보건소 김철문 과장은 “이들은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확진자들이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해외를 다녀오면 사전에 혹시 모를 확진자를 색출하기위해 의무적으로 14일간 격리를 함으로써 주민모두가 안심 놓고 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는 것이다”며 “그들도 다 우리 양산 사람들로서 만약, 절대로 확진자를 여기에 둘 수 도 없는 현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창동이통장협의회 측은 “지금이라도 현황을 솔직하면서 사실그대로 밝혀서 출구를 철저히 차단해 감시하는 등 이에 따른 운영대책과 안전하게 시설운영을 할 수 있도록 되게 해달라”면서 “그래야만 후에 책임을 떠안는 일없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양산시 행정이 될 수 있다”고 당부를 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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