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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 한방병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자원봉사활동

양산부산대 한방병원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을 진료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9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부산대 한방병원이  4월 7일 양산외국노동자지원센터 4층 강당을 찾았다. 자원봉사자는 양산부산대한방병원 의사 6명, 한약사 1명,간호사 1명, 행정직원 3명, 자원봉사자 2명 총 13명으로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아침부터 각국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부산대학한방병원 한방의료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4층 강당을 방문했다.
외국인노동자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작업환경이나 일의 종류에 따라 반복적으로 일하다보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이 발생하지만 병원을 찾아갈 시간이 여의치 않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부산대학한방병원의 업무협조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한방진료 서비스는 혈압을 측정한 후 상담을 통해 예진을 하고 허리, 어깨, 손목, 다리 등 아픈 부위에 따라 침을 받고 약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위말 스리랑카 외국인노동자 “무서웠는데 식기하게도 몸이 정말 좋았다.”
로히드 인도네사아 외국인노동자 “주사보다 안 아프고 신기하였다.”
수먼 네팔 외국인노동자 “근육통으로 병원가기가 힘들었는데 일요일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트로이 필리핀 외국인노동자 “아프던 어깨가 조금 편안해요.”

처음 침을 맞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 말이다. 그들은 무서워서 겁을 내기도 했지만 침을 빼고 나면 아픈 곳이 한결 부드럽고 시원해지는 경험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켜주는 한방진료가 그들의 고된 한국생활에서 약간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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