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4 오후 10:03: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지방자치

‘모래불 침수 피해 해결 실마리 푼다’

한옥문 도의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6일

↑↑ 경남도의회 한옥문 건설소방위원장이 상북면 석계리 1089-14번지 일원인 모래불 지역에 현장 방문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집중호우에 잦은 침수 피해를 겪고 오고 있는 양산 상북면 석계리 모래불 일원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경남도의회 한옥문 건설소방위원장에 따르면 해마다 집중호우 발생시 도로는 물론 마을까지 침수 피해를 반복해 왔던 상북면 석계리 1089-14번지 일원인 모래불 지역에 대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신청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산시에서도 ‘모래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천만원을 내년 당초 예산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래불 지역은 집중호우 시 양산천 수위가 높아져 모래불로 물이 역류하면서 도로와 농경지 그리고 주택 침수 피해까지 발생해 매년 지역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반복돼 왔다고 한다.

무엇보다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양산천 수위를 조절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준설이 쉽지 않아 지역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 갈 수밖에 없었다.

모래불 지역의 한 주민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이 오면 마을 주민 전체가 침수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수년째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은 요원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옥문 위원장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으로 문제 해결에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모래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2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해 4월까지 마무리한 후 5월에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신청과 7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이 되면 국도비 포함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이 마련할 계획이어서 한옥문 위원장 또한 지구 지정을 위한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의정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한옥문 위원장은 경남도와 양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모래불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피해를 입어 온 주민들의 목소리도 청취해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한옥문 위원장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은 오랜 시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온 모래불 권역 주민들의 간절함을 담은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양산시와 협의해 모래불 유역단위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6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의학과 .. 
부동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 
사람들
“지역의 역량을 일깨우고 성장시키는.. 
단체
웅상원전안전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 
따뜻한 이웃
지난 1일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불사신 김태호 후보 양산시을에서 당선..
4월 21일 원효대사 다례제 전야 점등식 열려..
“원전법 개정, 웅상주민도 원자력안전교부세 지원 받아야˝..
제20회 양산천성산철쭉제 ˝천성산에서 꽃분홍 향연 즐기세요˝..
[수요드로잉] 주진마을의 어느 예쁜집..
문화 속으로/ 오는 26일 ‘죽전 연 숲속 작은 음악회’열린다..
2024 “서창동 꽃들의 향연, 봄누리 축제” 열린다..
[수요드로잉] 양산 교동5길 35 교동수퍼..
양산시인협회, 새로운 마음으로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양산문학 만들겠다..
‘서창동 꽃들의 향연, 봄누리축제’ 성황리에 열려..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197
오늘 방문자 수 : 378
총 방문자 수 : 22,958,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