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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후반기 의장에 임정섭․부의장에 이상정 선출

제168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6월 1일부터 시작된 정례회의 25일간 회기 마무리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6일
↑↑ 제7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임정섭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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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상정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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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는 25일 오전 10시에 제168회 양산시의회 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7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여, 의장에 임정섭 의원, 부의장에 이상정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6월 1일부터 시작된 정례회의 2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임정섭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섬기고,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제7대 후반기 양산시의회를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에 당선된 이상정 의원은 “신임 의장을 잘 보필하여 양산시의 발전과 35만 양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서진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열과 성의 다해 준 동료의원들과 성실한 자세로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 덕분에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임을 무사히 잘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당리당략을 떠나 타협과 양보, 협치 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으나, 아직은 그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지만, 타협과 절충의 과정을 통해 공존하는 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특히 양산의 발전을 위해 오늘 선출된 임정섭 의장을 정점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7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문

사랑하는 양산시민여러분
그리고 부족한 저를 제7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시의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과거 농민운동을 하며, 약자의 목소리에 아무도 귀 기울여 주지 않던 기득권의 벽에 부딪히며 깨달았습니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며, 시민이 시의 주인인 올바른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정치를 외면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앉아서 울고 있을 것이 아니라 잘못된 권력에 저항하고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내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올바른 정치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하였고, 바른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항상 되뇌이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지금까지 노력해왔습니다.

지금의 우리 양산시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인구35만의 지역도시로서 50만 중견자족도시로 발돋움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저는 도시건설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성장과 발전이라는 도시의 외형만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였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는 시민의 희생과 인내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어느 특정된 일부만을 위한 정책이나 개발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소외받는 계층을 보듬는 복지 등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때, 도시가 바른 성장과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정책과 행정이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훌륭한 명문대를 나오지도 못했고, 여러 곳에서 큰 배움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소위 요즘 말하는 좋은 스펙을 쌓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진 것이 많지 않아서 기부와 같은 큰 베품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열심히 살아오신 제 부모님이 계셨고, 저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주신 시민여러분을 위해 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입니다.

‘검이 짧으면 일보 전진하고 환경이 불비하면 노력을 배가하라’하였습니다.

‘모른다’하여 할 수 없었던 일은 없었고, ‘안다’해도 다 하지 않았던 많은 일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시의장’으로서 정당을 떠나 모든 의원분들과 뜻을 모으고 협치를 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무조건적인 통합을 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고자 합니다. 정당을 떠나 통합을 하겠다는 약속은 하기 좋은 말에 불과합니다. 통합은 시민을 위한 바른 정책으로 통합해야합니다. 시민여러분을 위한 정책으로 통합하는 것이 아닌 통합은 ‘나누어 가자’는 야합에 불과합니다. 시의원이라면 시민을 위한 바른 정책으로 힘을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발목 잡고 흠집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방향의 의견이라면 지적과 대안제시 등을 통해 협의를 하고 협치 해야 하는 것이 맞으며, 잘한 일에 대해서는 함께 뜻을 모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판단은 우리 양산시의 주인인 시민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래통합당 의원뿐만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양산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여러분. 약속드립니다.

양산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막중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행정에 반영하고, 집행부가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시민여러분께 알려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함께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 동료 의원분들 보다 부족함이 많은 사람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분들과 양산시민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다양한 모든 요구를 집행부가 다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은 현명한 시민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바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분들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산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6. 25

제7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임정섭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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