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 도의원, 도정질문통해 양산시 홀대 ‘STOP’
양산 미래산업육성 및 핵심산업 유치 요청 시외곽 소규모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 요구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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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한옥문(양산1, 미래통합당) 의원이 도정질문을 펼치고 있는 모습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한옥문(양산1, 미래통합당)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가 양산시에 대한 홀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옥문 의원에 따르면 양산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도시로서 최근 도내 18개 시∙군중 경제규모와 인구가 3번째로 큰 지역이다.
그러나, 도 공모사업 선정,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강소특구 지정,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 국립 동남권 숲 체험원 유치 등 많은 경남도의 미래사업에서 양산시가 사업대상지에서 누락되는 등 홀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양산시는 대기업군 하나 없는 취약한 하청업체 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지 못하므로, 산업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 미래산업육성, 핵심산업 등 양산 신산업 유치를 도에 요청했다.
이에 김경수 도지사는 양산시에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강소기업 육성과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극 노력하며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산 발전을 위한 10개 전략과제를 선정하여 양산시에 특화된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부울경 광역철도망과 연계되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 반영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요구하였고, 김경수 도지사는 양산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 소토초등학교의 경우 산업단지에 위치하여 공장들이 학교를 둘러싸고, 양산IC와 고속도로가 학교 옆을 지나가는 등 학생들의 건강염려와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로부터 1.5Km 이상 떨어진 주거지역에 거주하면서 통학버스로 등교하고 있어 인근 대석 휴먼시아내 학교용지로 이전을 요구하였고, 이와 별도로, 시내와 시외곽에 있는 학교간 광역 통학구역 조정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을 질의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소토초등학교 이전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으나 환경문제로 인한 이전비용은 전액 자체부담으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소토초 이전은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광역 통학구역 조정은 양산 특성을 감안하여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한옥문 의원은 앞으로 양산시 미래먹거리 유치, 지역 현안과 민원 등을 세세하게 챙겨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는 등 ‘경남에서 으뜸가는 도시, 양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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