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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당 내당 전략공천 반대에 바쁜 한국당 예비후보들

1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인·김정희·이장권 예비후보 긴급 합동기자회견,
전날까지 민주당 전략공천 반대, 소속당 전략공천시 단일후보로 대항 결의 다져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3일
↑↑ (좌로부터)지난 12일 자유한국당 박인·김정희·이장권 국회의원 을지역 예비후보가 전략공천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난 11일부터 메스컴 상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당대표의 양산 을 지역 출마할 예상 빈도 수가 높다는 보도가 나오자 관련지역 같은 당 예비후보들이 이를 반대하며 발끈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박인·김정희·이장권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을 지역의 전략공천설에 대해 반발했다. 하지만 같은 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윤종운 청정냉동 대표는 이들의 기자회견에 불참하며 행동을 달리했다.

이들은 만약 전략공천 확정시 3명이 합의해 국회의원 단일후보를 내세워 대응할 것을 밝혀 무소속 단행의 뜻도 내비쳤다.

이날 예비후보 3인은 "한국당이 홍준표 전 대표를 양산 을 지역에 전략공천하는 순간 현재 대한민국 대표철새라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오명에 면제부를 주게 돼 필패할 수 있는 선거구도가 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민들은 여야 모두가 철새 전략공천으로 이어져 결정날 경우 웅상지역의 주권을 짓밟는 행위로 정의하고 강력한 저항은 물론 이에 따른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혼란정국 속으로 빠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또 "현재 양산 갑, 그리고 양산 을 지역은 결코 험지가 아니며 지역의 후보자로도 충분히 상대후보를 누르고 지역구를 탈환할 수 있다"며 "만약 홍준표 전 대표가 이 곳으로 오는 순간 험지가 되고 자유한국당이 공멸할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홍준표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통합노력에 적극 동참해 한 때 대선 후보였음을 잊지말고 공관위의 권유와 대다수 당원동지들의 뜻에 따라 서울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인·김정희·이장권 예비후보는 "당이 민심과 순리를 거스르는 구태적 전략공천을 행한다면 우리 예비후보자 3인은 단일대오로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이에 대한 불행한 결과는 전적으로 전략공천을 시도하는 공관위에 그 책임이 있음을 밝혀두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자리에서 공정한 경선을 통한 공천은 당연하게 수용하겠지만 당에서 전략공천으로 감행할 경우 3명의 후보가 연합해서 1명의 대표를 내세워, 무소속당과 같은 연대의 출마형태도 불사하겠다는 공식적 표명을 했다.

한편 이들은 전날까지 앞다투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략공천 반대 기자회견 및 반대 운동을 펴왔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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